'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대선 4강 확정…경선판 요동치나
【 앵커멘트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방금 들어온 속보로 오늘(22일) MBN 뉴스7의 문을 열겠습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1차 경선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1차 컷오프로, 4명의 후보가 확정됐는데요. 과연 누가 4위 안에 들 것인지가 최대 관심이었는데, 이번 4강 구도에 따라 국민의힘 대선 경선판이 다시 한번 요동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조금 전 끝난 국민의힘 경선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정태진 기자, 4강 진출자, 1차 경선 결과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조금 전 국민의힘 대선 경선 1차 컷오프 결과가 나왔습니다.
4강, 이른바 'Big4'에는 '김문수,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 네 명의 후보가 1차 경선을 통과했습니다.
당 선관위는 후보별 득표율과 순위는 공개하지 않았는데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한 김문수, 홍준표 예비후보와, 탄핵에 찬성한 안철수, 한동훈 예비후보, 2 대 2 구도로 맞붙게 됐습니다.
'탄핵반대파' 나경원 예비후보는 4위에 들지 못해 1차 경선 문턱을 넘지 못했는데, '탄핵찬성파' 안철수 예비후보가 중도 확장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컷오프는 '100% 국민여론조사'로, 이른바 '역선택'을 막기 위해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 4천 명을 대상으로 이틀간 진행됐습니다.
후보가 좁혀지면서 앞으로 경선 판도가 다시 한번 출렁일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후보 4명은 이번 주 토요일인 오는 26일 오후 5시 40분, MBN이 주관하는 '4강 토론회'에서 110분간 치열한 4자 토론을 벌일 예정입니다.
이후 당원 투표 50%, 국민 50% 여론조사를 통해 오는 29일 2명으로 추려집니다.
만약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상위 2명을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진행한 후, 다음 달 3일 최종 후보가 결정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정태진입니다. [jtj@mbn.co.kr]
현장중계 :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그래픽 : 심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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