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최대 징역 1년 가능…'명품 사은품' 장사 논란, 무슨 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현영이 화장품업체 디올에서 제공한 사은품을 되팔아 논란이다.
현영은 "불법이 아니다"라고 해명했지만, 사은품 목록에 판매 금지 품목인 화장품 샘플이 포함돼 있어 추가 해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영은 지난달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디올 스프링 리츄얼키트'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한 네티즌은 "이거 디올에서 사은품으로 주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고, 현영은 "맞다. 근데 지금 전국 백화점에서 품절이라 못 구한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송인 현영이 화장품업체 디올에서 제공한 사은품을 되팔아 논란이다. 현영은 "불법이 아니다"라고 해명했지만, 사은품 목록에 판매 금지 품목인 화장품 샘플이 포함돼 있어 추가 해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영은 지난달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디올 스프링 리츄얼키트'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스프링 리츄얼 킷트는 파우치와 뷰티 키트 4종으로 이뤄졌다. 파우치는 국내 백화점에서 17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키트 4종은 1종당 12만원씩 총 48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각각 제공되는 '사은품'이다. 키트 4종은 파운데이션, 립, 마스카라, 향수 등이다.
현영은 "디올에서 많이 구매하면 어메니티로 주는 상품들인데, 8만5000원에 따로 구매할 수 있다. 모두 디올 정품"이라고 홍보했다.
그는 "파우치가 너무 예쁘다. 여기에 끈을 달아 가방처럼 사용하면 정말 예쁘다. 봄·여름 청바지에 흰 티를 입고 들고 다니면 정말 좋다"고 했다.
댓글 창에는 현영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한 네티즌은 "이거 디올에서 사은품으로 주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고, 현영은 "맞다. 근데 지금 전국 백화점에서 품절이라 못 구한다"고 했다.
현영은 또 '불법 아니냐'는 지적에 "네 아니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사은품은 제조사가 임의로 판매하지 않겠다고 정한 상품일 뿐 법적으로 판매나 나눔이 금지된 것은 아니다. 다만 화장품 샘플 판매는 국내에서 엄격히 금지돼 있다. 화장품법 제16조에 따르면 화장품 샘플은 판매 또는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보관과 진열 모두 금지하고 있다. 이를 어길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따라서 파우치는 판매 대상이지만, 키트 4종 판매는 불법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女연예인 성접대, 3명 동시에 만나…금액도 들었다" 신정환 폭로 - 머니투데이
- "코까지 골며 잤는데"…故강수연 56세에 돌연사, 원인은 - 머니투데이
- 김부선 "이재명, 퐁당 빠질만큼 매력적…홍준표, 보수 얼굴에 똥칠" - 머니투데이
- "사진 찍지마"…'성범죄 혐의' 아이돌, 재판 앞두고 여성과 술자리 - 머니투데이
- "유부녀를 '노예'로 부르며 알몸 촬영"…태국 유튜버 불륜 논란 - 머니투데이
- 이천수가 왜 여기서…'심현섭♥정영림' 신혼여행 끼어든 이유 - 머니투데이
- 국산 신차 '5300만원'인데 중고는 '7000만원'?…누가 사가나 했더니 - 머니투데이
- 22기 경수와 재혼한 옥순 "2세, 의학적으로 불가능"…왜? - 머니투데이
- "이번엔 진짜 올라" 흥분 못 감춘 개미들 '빚투'…정치테마주 점령 - 머니투데이
- 3개월만에 '혼인신고' 진서연 "남편 공개 절대 안 돼"…왜?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