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행, 이달 세번째 외신 인터뷰…향후 정치적 행보 답변 가능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무총리실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이 22일 경제 전문 외신과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 대행은 미국 CNN·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도 인터뷰를 하고 미국의 관세 부과에 맞대응하는 대신 조선 협력·액화석유가스(LNG) 개발·무역 불균형 해소 등의 카드로 협상에 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국무총리실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이 22일 경제 전문 외신과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달들어 세번째 외신 인터뷰다. 앞서 한 대행은 미국 CNN·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도 인터뷰를 하고 미국의 관세 부과에 맞대응하는 대신 조선 협력·액화석유가스(LNG) 개발·무역 불균형 해소 등의 카드로 협상에 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날 경제 전문 외신 인터뷰에서도 오는 24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한미 2+2 통상 협의’를 앞두고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한 한국 정부의 대응 방안을 설명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 대행의 향후 정치적 행보에 관한 질문과 답변이 나올 가능성이 초미의 관심사다.
한 대행은 지난 20일 공개된 FT와의 인터뷰에서 대선 출마 여부를 묻는 질의에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노코멘트”라고 답했다. 또 선출되지 않은 총리로서 대통령 권한대행을 수행하는 데 대한 우려엔 “나의 권한은 헌법과 관련 법률에서 비롯되며, 권한대행과 선출된 대통령간에 수행할 수 있는 업무에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이로인해 정치권 일각에선 한 대행이 대선 출마에 관해 고심하고 있단 해석이 나왔고, 야당에선 사퇴 촉구 목소리도 터져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 미국 CNN과의 영어 인터뷰 등 잇단 국제적 행보는 대권 도전을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 대행은 인터뷰에 앞서 한국천주교 서울대교구 명동대성당에 마련된 프란치스코 교황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한 권한대행은 “프란치스코 교황은 천주교회와 전 세계 신자들에게 깊은 영적 가르침과 믿음의 유산을 남기셨다”며 “늘 겸손하고 소탈하신 모습으로 가난한 이들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신 프란치스코 교황께 깊은 감사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지난 2013년부터 12년간 전 세계 14억 가톨릭 신자를 이끈 프란치스코 교황은 전날 88세로 선종했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업가 3명 만난 女연예인” 신정환, 연예계 성상납 폭로
- 솔비 “가짜 음란 동영상에 2억 도난 피해까지…극단적 생각도”
- 서효림, 김상혁과 불륜 루머에 황당… “이런 일 있었어요?”
- 실물 연탄과 얼마나 똑같길래…엄지인도 “생방송 중 거짓말 하시면 안돼”
- ‘상남자’ 배우 최민수가 용돈 50만원만 받는 이유
- 김수현 팬클럽 나섰다…“허위사실 유포·악플러 고발”
- “전시회 그 작품이네”…BTS 진, 기안84에 선물받은 초대형 그림 뭐길래
- 설마했는데…한국 덕에 떼돈 벌고 ‘8400억원’ 꿀꺽, “터질 게 터졌다”
- “김마리아가 누구야?”…송혜교, 또 나섰다
- “만점 받아도 의대 어렵다” 국·수·영 다 쉬운 수능에 입시 ‘혼란’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