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법인 임직원 ‘3억대 비리’ 의혹, 법인 고소로 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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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연세대학교의 수익 사업체에서 발생한 3억 원대의 배임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연세대 법인은 비위 행위자로 지목된 3명에 대해 지난달 11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소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앞서 연세대 법인은 임직원들이 건강 기능식품 제조사와 중간 유통업체에 불법 특혜를 제공하고 이익을 챙겼고, 연세대 법인 간부 가족 명의의 페이퍼컴퍼니를 이용해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제보를 받아 지난해 10월부터 두 달간 특별감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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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연세대학교의 수익 사업체에서 발생한 3억 원대의 배임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연세대 법인은 비위 행위자로 지목된 3명에 대해 지난달 11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소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앞서 연세대 법인은 임직원들이 건강 기능식품 제조사와 중간 유통업체에 불법 특혜를 제공하고 이익을 챙겼고, 연세대 법인 간부 가족 명의의 페이퍼컴퍼니를 이용해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제보를 받아 지난해 10월부터 두 달간 특별감사에 착수했습니다.
법인 측은 "감사 결과 비위 행위자들의 일부 행위가 범죄 성립 가능성이 있고 그로 인한 법인의 손해액이 총 3억 7천만 원임을 최종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비위 행위자로 지목된 3명은 감사 과정에서 사임해 내부 징계는 받지 않은 상태입니다.
법인 측은 "정확한 결과 도출을 위하여 특별감사와 진상조사 TF, 법무법인의 법률적 검토 등 모든 프로세스를 거쳤다"며 "법인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 지난달 11일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건을 배당받은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아직 수사 초기라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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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슬 기자 (moons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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