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육회·서울시, 9월 IPC 정기총회 앞두고 업무협약 체결

서장원 기자 2025. 4. 22. 09: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1일 서울특별시와 '2025년 서울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정기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 IPC 정기총회는 패럴림픽 정신의 의미를 되새기고, 장애인 스포츠의 미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는 장이 될 것"이라면서 "이번 총회 개최를 통해 장애인 스포츠의 국제적 발전과 세계 각국이 다 같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뜻깊은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로고.(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1일 서울특별시와 '2025년 서울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정기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일정과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IPC 정기총회는 2년마다 열리는 IPC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IPC의 비전과 주요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가장 권위 있는 회의다. 올해 9월 서울에서 열리는 정기총회에서는 차기 집행위원을 뽑는 선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유관기관과 업무협조를 통한 운영지원 및 홍보 등 총회 준비와 운영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적극 지원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는 IPC 및 장애인체육 관계자들과 협력을 바탕으로 총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2025년은 대한장애인체육회 창립 20주년이 되는 해이자, 2007년 이후 18년 만에 서울에서 IPC 정기총회를 다시 개최하게 되는 뜻깊은 해"라며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IPC와 긴밀히 협력해 모든 대표단이 편안하게 총회에 참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서울과 대한민국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 IPC 정기총회는 패럴림픽 정신의 의미를 되새기고, 장애인 스포츠의 미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는 장이 될 것"이라면서 "이번 총회 개최를 통해 장애인 스포츠의 국제적 발전과 세계 각국이 다 같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뜻깊은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약자와의 동행'을 핵심가치로 두고 있는 서울시는 '장애인이 행복한 스포츠 도시'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정기총회는 오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 동안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되며, IPC 집행위원회의, 콘퍼런스 및 문화행사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전 세계 183개 국가패럴림픽위원회(NPCs), 17개 국제경기연맹(IFs), 5개 지역별 패럴림픽위원회(ROs), 3개 유형별 국제기구(IOSDs) 등 총 217개 회원기구에서 600여 명의 대표단이 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

superpow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