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도 포기한 중학생들"…피시방서 초등생에 불붙이고 침 '퉤퉤'[영상]

소봄이 기자 2025. 6. 21. 09: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낮 피시방에서 중학생 남녀가 라이터로 초등학생을 위협하고 침 뱉는 사건이 발생했다.

초등학교 6학년 아들을 둔 제보자 A 씨는 지난 20일 JTBC '사건반장'에 아들이 겪은 괴롭힘을 제보했다.

중학생들은 "자리를 비켜라"라면서 라이터를 꺼내 A 씨 아들과 옆에 있던 친구의 옷에 불을 붙이려는 듯 계속 위협했다.

A 씨 아들이 가해 학생의 손을 잡아 막고, 피해도 라이터 위협은 이어졌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JTBC '사건반장')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대낮 피시방에서 중학생 남녀가 라이터로 초등학생을 위협하고 침 뱉는 사건이 발생했다.

초등학교 6학년 아들을 둔 제보자 A 씨는 지난 20일 JTBC '사건반장'에 아들이 겪은 괴롭힘을 제보했다.

이에 따르면 A 씨 아들은 지난달 1일 혼자 피시방에 가 게임을 하던 중 중학교 2학년 학생 두 명에게 괴롭힘당했다.

중학생들은 "자리를 비켜라"라면서 라이터를 꺼내 A 씨 아들과 옆에 있던 친구의 옷에 불을 붙이려는 듯 계속 위협했다.

(JTBC '사건반장')

A 씨 아들이 가해 학생의 손을 잡아 막고, 피해도 라이터 위협은 이어졌다. 또 함께 온 여학생은 A 씨 아들 뒤에 서서 침을 뱉어 머리 위에 흐르게 했다. 여학생 역시 라이터를 켜 불 가지고 장난쳤다.

괴롭힘 끝에 가해 학생들은 A 씨 아들의 자리를 강탈해 무단으로 쓰는 데 성공했다. 며칠 뒤 아들로부터 피해 사실을 전해 들은 A 씨는 분노를 참을 수 없었다.

A 씨는 "가해 학생들은 지난해 12월에도 피시방에서 아들의 돈을 갈취해 한 번 주의를 줬던 애들"이라며 "가해 학생 부모에게 연락했더니 남학생 부모는 사과했으나 여학생 부모와는 연락이 안 됐다"고 밝혔다.

(JTBC '사건반장')

참다못한 A 씨가 여학생에게 "이 사건을 방송에 제보하겠다"고 하자, 그제야 여학생 아버지로부터 "미안하다"는 연락이 왔다고. 그러나 여학생의 어머니는 "애가 너무 사고를 많이 쳐서 나도 포기한 상태니까 경찰에 신고해서 처벌받게 해라"라고 말했다.

A 씨는 현재 학교폭력 위원회와 경찰에 신고한 상태라며 "촉법 소년이라는 이유로 범죄를 저지르고도 죄책감을 못 느끼고 범죄를 가볍게 여기는 행실을 보고 이러면 안 된다 싶어서 제보했다"고 전했다.

sb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