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생 호텔리어, 군인 아들"…비비탄으로 개 죽인 해병 온라인서 신상 '탈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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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에서 현역 군인 등 20대 남성 3명이 쏜 비비탄에 개가 맞아 숨지는 일이 벌어진 가운데, 가해 남성들의 신상이 온라인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다.
21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가해 남성들의 소속 부대와 이름, 생년월일, 출신 대학, 사진 등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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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경남 거제에서 현역 군인 등 20대 남성 3명이 쏜 비비탄에 개가 맞아 숨지는 일이 벌어진 가운데, 가해 남성들의 신상이 온라인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다.
21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가해 남성들의 소속 부대와 이름, 생년월일, 출신 대학, 사진 등이 올라왔다.
앞서 경찰에 따르면 남성 3명 중 두 명은 현역 군인 신분으로, 휴가 기간에 이러한 짓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군인 신분 가해자 두 명은 김포 해병대 모 부대에서 복무 중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아울러 민간인은 해병대 가해자 중 한 명과 형제인 것으로 알려졌다.

SNS 계정에 이들의 신상을 폭로한 A 씨는 "현역 해병대원인 하○○은 1998년생이고 ○○중학교 출신이다. 현재 호텔리어"라면서 "그의 동생 하○○은 ○○초, ○○중학교 나와서 ○○대학교 체육학과 22학번"이라고 주장했다. 동시에 "두 사람은 아버지가 군인이라 입막음도 스스럼없이 하려고 했고, 몰티즈를 키우는 견주"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들이 사용한 것은 우리가 갖고 놀던 알루미늄 캔을 뚫는 비비탄총이 아닌 '모의 총포'다. 사람도 죽는 총이다. 불법 개조했기 때문에 허가 없이 사용했을 시 법적 처벌은 말할 것도 없다"고 강조했다.
한 누리꾼은 "뉴스 봤는데 비비탄총알이 깨져 있더라. 일반적으로 시중에 유통되는 비비탄 총 파괴력으로는 저렇게 깨질 수가 없다. 한두 개면 몰라도 거의 다발적으로 깨졌던데 저 정도면 가스 혹은 기타 다른 장치로 불법 개조해서 파괴력을 몇 배로 높여 놓았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면 더 이상 비비탄총은 장난감 총이 아니고 흉기가 되는 것"이라며 "특히 가스 개조물은 가까이서 사람한테 쏘면 피부에 구멍이 뚫릴 정도로 강하다"고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가해자들을 강력 처벌하자며 민원을 넣는 데 이어 '동물 학대한 현역 해병대원 등 엄벌 서명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피해 견주는 사단법인 한국 동물구조복지협회와의 인터뷰에서 "가해자에게 왜 이런 일을 저질렀는지 물어봤는데 계속 설명이 바뀌었다"고 했다.
피해 견주는 "가해자가 처음에는 강아지가 물어서 그랬다고 하더니 그다음에는 장난으로 그랬다더라. 그다음엔 술을 많이 마셔서 그랬다고 했다"며 "하지만 가해자들이 묵었던 펜션 사장에게 확인해 보니 그들이 마신 술은 작은 맥주캔 4개가 다였다"고 분노했다.
아울러 "제가 가해자들에게 들은 마지막 말은 '그냥 강아지 반응이 궁금해서 그랬다'는 이해할 수 없는 얘기였다"고 황당해했다.
한편 비비탄 난사 사건은 지난 8일 오전 1시쯤 거제시 일운면에서 발생했다. 20대 남성 세 명은 한 식당 마당에 있던 개 4마리에게 비비탄 수백발을 난사했다.
이 사고로 개 두 마리가 중상을 입었고, 한 마리는 치료를 받다가 끝내 숨겼다. 살아있는 개들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으며, 그중 나이가 있는 개는 잇몸을 맞아 이빨이 아예 빠져 밥도 먹지 못하는 상황이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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