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셰브론 챔피언십 정상 탈환 기대…'메이저퀸' 전인지·양희영·김세영·김효주·김아림도 출동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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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골프의 간판스타 고진영(29)이 우승 기억이 있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5시즌 첫 메이저 대회에서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오는 24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앳 칼턴우즈(파72)에서 막을 올리는 셰브론 챔피언십은 이름과 코스가 바뀌었지만, 고진영이 LPGA 투어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던 무대다.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통산 6번째 우승을 메이저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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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 여자골프의 간판스타 고진영(29)이 우승 기억이 있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5시즌 첫 메이저 대회에서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오는 24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앳 칼턴우즈(파72)에서 막을 올리는 셰브론 챔피언십은 이름과 코스가 바뀌었지만, 고진영이 LPGA 투어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던 무대다.
고진영은 2019년 4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 골프장에서 개최된 이 대회(이전 대회명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쳐 2위 이미향을 3타 차로 제치고 '호수의 여왕' 타이틀을 차지한 바 있다.
당시 좋은 기운을 프랑스로 이어간 고진영은 2019년 에비앙 챔피언십까지 접수하며 한 해 메이저 2승을 포함한 4승으로 최고의 시즌을 보낸 바 있다.
고진영은 2023년 처음 바뀐 이 코스에서 치른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공동 9위로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작년에는 1타 차로 컷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고진영과 함께 전인지(30), 양희영(35), 김세영(32), 김효주(29), 김아림(29) 등 한국의 '메이저 퀸'들이 출동한다.
올해 LPGA 투어에서 차례로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린 김아림과 김효주는 2020년 US여자오픈, 2014년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각각 정상을 밟았다.
LPGA 투어 통산 12승에 빛나는 김세영은 2020년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메이저 1승을 기록했다.
전인지는 LPGA 투어 4번의 우승 중 3승을 메이저 무대에서 일구었다.
2015년 US여자오픈,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 2022년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을 차례로 제패했다. 이번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4대 메이저 대회를 휩쓰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할 수 있다.
양희영은 한국 선수 중 가장 최근인 지난해 메이저 퀸 타이틀을 차지했다.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통산 6번째 우승을 메이저로 장식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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