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리나♥박용근, 3년 만에 시험관 시술 도전…임신 실패해 '오열' (조선의 사랑꾼) [종합]

이이진 기자 2025. 4. 21.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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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채리나와 전 야구 선수 박용근이 시험관 시술에 실패했다.

21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채리나와 박용근이 3년 만에 시험관 시술에 재도전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채리나와 박용근은 3년 만에 시험관 시술을 다시 받기 위해 난임 병원을 찾았다.

특히 채리나와 박용근은 피검사 결과를 듣기 위해 병원에서 전화가 걸려오길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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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채리나와 전 야구 선수 박용근이 시험관 시술에 실패했다.

21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채리나와 박용근이 3년 만에 시험관 시술에 재도전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채리나와 박용근은 3년 만에 시험관 시술을 다시 받기 위해 난임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호르몬 검사 결과에 대해 "(난소 기능 수치가) 예전보다 많이 떨어졌다. 예전 거는 20년 처음에 0.4, 0.3 그랬는데 지금은 0.03이다. 아마 앞으로 난자 채취는 조금 힘들 거 같다"라며 설명했다.

채리나는 "이렇게 안 좋아져있을 줄 몰랐네"라며 탄식했고, 의사는 "그래도 다행히 우리 동결을 열심히 모아놨으니까 그거 준비해서 이식해 보도록 하자"라며 설명했다.

이후 채리나는 시험관 시술을 받았고, "(3개) 그중에 하나라도. 2개 되면 너무 좋고. 2개여도 감당할 수 있을 거 같다. 쌍둥이 되는 거다. 쌍둥이도 뭐 거뜬히. 파이팅"이라며 기대했다.

특히 채리나와 박용근은 피검사 결과를 듣기 위해 병원에서 전화가 걸려오길 기다렸다. 채리나는 "성공하면 피검사로 수치가 나온다. 임신이 성공한 거 같은지 수치 보고 말씀해 주시는 거다"라며 귀띔했다.

그러나 병원 관계자는 채리나에게 연락해 "우리 검사하셨던 거 결과 나와서 연락드렸다. 좋은 소식 전해드렸으면 좋겠는데 수치가 안 나왔다. 너무 고생 많이 하셨는데 수치가 안 나와가지고"라며 전했다.

채리나는 "몇 나왔냐"라며 질문했고, 병원 관계자는 "0 나왔다. 다시 내원하셔서 원장님이랑 상의하셔야 될 것 같다. 그래도 다행히 우리 남은 배아가 있지 않냐. 남은 배아로 다시 또 임신 시도하실 수 있으니까 너무 힘드시겠지만 다시 오셔서 원장님이랑 상의해 보자"라며 격려했다.

결국 채리나는 통화를 마치고 "어떻게 0이 나올 수가 있지. 짜증 나"라며 눈물을 흘렸고, 박용근은 "괜찮다"라며 다독였다. 채리나는 "근데 (병원 관계자가) '안녕하세요' 할 때부터 느낌이 왔다"라며 태연한 척했지만 속상함을 감추지 못했다.

박용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으로 직접 들은 거다. 이걸 리나 씨는 계속 혼자 겪었겠구나. '얼마나 힘들었을까'라는 생각도 하게 되고 그러더라"라며 고백했다. 박용근은 채리나를 안아줬고, "그냥 우리 둘이 살자. 하지 마. 힘들다"라며 위로했다.

채리나는 끝내 방에 들어가 홀로 오열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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