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 '오만과 편견' 촬영 당시 최민수에 혼났다 "야 카메라 꺼"

백아영 2025. 4. 2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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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이 최민수와 친해진 계기를 밝혔다.

21일 '짠한형 신동엽' 채널에는 '강주은 최진혁 {짠한형} EP. 89 남편없이 술 마시니까 John나게 좋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최진혁은 신동엽이 "민수형이 후배들을 다 사랑하긴 하지만 특별히 챙기는 후배가 많지 않다. 드라마를 같이 한다고 해서 그렇게까지 친해지진 않는데 어떻게 친해진 거냐"고 묻자 "'오만과 편견' 당시에 제가 신인이었고 첫 공중파 드라마 주연을 맡은 거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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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이 최민수와 친해진 계기를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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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짠한형 신동엽' 채널에는 '강주은 최진혁 {짠한형} EP. 89 남편없이 술 마시니까 John나게 좋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최진혁은 신동엽이 "민수형이 후배들을 다 사랑하긴 하지만 특별히 챙기는 후배가 많지 않다. 드라마를 같이 한다고 해서 그렇게까지 친해지진 않는데 어떻게 친해진 거냐"고 묻자 "'오만과 편견' 당시에 제가 신인이었고 첫 공중파 드라마 주연을 맡은 거였다"고 말했다.

이어 최진혁은 "당시에 덜덜 떨면서 리딩을 했다. 긴장됐다. 대본 리딩 할 때 메이킹필름을 만들려고 카메라들이 있는데 갑자기 '야 카메라 꺼'라고 하시면서 '드라마 망치면 너네가 책임질 거야?'라고 하셨다. 제가 연기를 너무 못해서 남으라고 했다"고 하며 "집에 가서 한참 생각을 해보니 저 독설이 저한테 피와 살이 되겠다 싶었다. 그래서 형님 대기실을 계속 찾아갔다. '이거 잘 모르겠는데 알려주시면 안 되겠냐'고 하면 되게 열심히 알려주신다. 제 역할에 몰입해서 연기도 해 주시고, 또 제가 지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연기로 들이댔다. 형님하고 붙으면 지고 싶지 않아서 눈도 안 깜빡였다. 형님이 눈을 진짜 안 깜빡인다. 형님한테 연기적으로 좀 대들고 가르쳐 주세요 하니까 예쁘게 보셨던 것 같다. 결과적으로 드라마도 잘 됐고 재작년에도 작품을 같이 하며 연이 된 거다. 그런데 저는 형님보다 형수님을 더 좋아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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