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국대’ 워라난 최종전行… “삼겹살, 라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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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국대 출신의 '줍줍' 파타나삭 워라난(디플러스 기아)이 살아남았다.
파타나삭 워라난은 21일 서울 송파구 DN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스프링 32강 B조 패자전에서 '류크' 윤창근(KT 롤스터)을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완파했다.
첫 세트에서 중거리포로 포문을 연 워라난은 세브첸코를 활용한 돌파로 추가골을 넣으며 앞서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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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국대 출신의 ‘줍줍’ 파타나삭 워라난(디플러스 기아)이 살아남았다.
파타나삭 워라난은 21일 서울 송파구 DN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스프링 32강 B조 패자전에서 ‘류크’ 윤창근(KT 롤스터)을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완파했다.
이로서 워라난은 최종전에서 ‘케이비지’ 김병권(피어엑스)을 만나 16강 마지막 티켓을 놓고 외나무다리 승부를 한다.
첫 세트에서 중거리포로 포문을 연 워라난은 세브첸코를 활용한 돌파로 추가골을 넣으며 앞서나갔다. 추격골을 허용했지만 동점까지 가진 않으며 첫 세트를 워라난이 가져갔다. 분위기를 잡은 워라난은 다음 매치에선 선제골을 허용하고도 연달아 두 골을 몰아치며 역전승에 성공했다. 적극적인 사이드 돌파가 주효했다.
넥슨이 주최하는 FSL은 기존 ‘ek 리그 챔피언십’을 대체하는 프랜차이즈 리그다. 총 상금 10억원 규모로 T1, 젠지, KT 등 8개 팀이 각각 4명의 선수를 파견해 총 32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32강 조별리그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16강 토너먼트부턴 싱글 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한다.
경기를 마친 뒤 미디어 인터뷰에서 우러난은 “지난 경기 패배 후 기술적으로 많이 준비했다. 이겨서 기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부족한 점을 보완해 경기에서 보여줬다”면서 “계속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개막 당시부터 간헐적으로 추웠던 날씨에 대해 “더위를 타는 편이라 날씨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았다”면서 웃었다. 그러면서 좋아하는 음식으로 삼겹살, 라면, 치킨을 꼽았다. 그는 “팀에서 야채와 고기가 잘 나오고 입맛에 맞다”고 전했다.
다음 상대인 김병권에 대해 “심리전을 잘한다고 하지만 태국에서 많이 당해봤다”면서 “경기 중 소리를 지르는 것에 대해 영향이 별로 없다. 제 나름대로 부담 안 갖고 최선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회 최종 목표는 1등이지만 저는 매 경기마다 이기는 것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면서 “한국 선수들이 다 잘하고 태국에서도 여러번 한국 선수를 만났기에 누군가가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우러난은 “응원해주는 태국·한국 팬들 모두 감사하다”면서 “응원이 저와 팀에게 큰 힘이 된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넥슨이 주최하는 FSL은 기존 ‘ek 리그 챔피언십’을 대체하는 프랜차이즈 리그다. 총 상금 10억원 규모로 T1, 젠지, KT 등 8개 팀이 각각 4명의 선수를 파견해 총 32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32강 조별리그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16강 토너먼트부턴 싱글 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한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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