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버스요금 인상 철회해야”…내일 물가대책위원회 심의 외
[KBS 제주] 주요 단신입니다.
내일 지구의 날을 앞두고 탈핵기후위기제주행동은 오늘 제주도청 앞에서 회견을 열고 버스 요금 인상 계획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이 단체는 기후 재난을 막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건 의무라며, 지금보다 버스요금을 올리면 제주의 대중교통 이용률은 더 떨어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제주도는 내일 물가대책위원회를 열고 버스 요금을 기존 천2백 원에서 천5백 원으로 25% 인상하는 안 등을 심의할 계획입니다.
원도심 ‘차 없는 거리 걷기’ 오는 26일 개최
지난해 연북로에 이어 올해는 원도심에서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가 열립니다.
제주도는 올해 첫 차 없는 거리 걷기 축제를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탑동광장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장은 탑동광장에서 출발해 서문로터리와 관덕정을 거쳐 탐라문화광장에 이르는 3.5㎞ 구간으로, 행사 구간 도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전면 통제됩니다.
이날 축제에 직접 자전거를 타고 오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한 사실을 인증하면 기념품을 제공하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도 운영합니다.
‘소멸 위기’ 제주어 보전 위한 교과서 발간
사라질 위기에 처한 제주어를 보전하고, 다음 세대에 전승하기 위한 제주어 교과서가 만들어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제주어교육연구소는 오늘 회견을 열고 '온 가족이 고찌 공부하는 제주어 교과서-부종휴 편'을 펴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소가 이번에 발간한 교과서는 내년 부종휴 선생 탄생 100주년에 맞춰 만장굴 발견 등 일대기를 제주어로 풀어내는 방식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공부할 수 있게 구성됐고, 다음 달 정식 출간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재해취약지역 주민에 ‘재해 보험료’ 전액 지원
제주도는 도내 재해 취약 지역 주민들에게 풍수해·지진재해보험료를 전액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은 지하 주택 등 재난 피해 발생 위험이 크다고 인정되는 곳으로, 해당 지역 내 모든 주택은 보험료 전액을 지원받게 됩니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정부와 지자체에서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하는 정책 보험으로, 주택과 비닐하우스 등 온실, 상가·공장을 대상으로 보험료의 55~100%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공공심야약국 이용객 3,200명…전년보다 86% 증가
제주도가 운영하는 도내 공공심야약국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1분기공공심야약국 이용객은 3천2백여 명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제주도는 주 4일에서 6일 이상 확대 운영하며 이용객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주 공공심야약국은 한림 현재약국, 조천 영재약국, 구좌 세화약국, 대정 프라임·시계탑약국, 서귀동 감귤약국 등 6곳입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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