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콜드플레이 '평행이론' 밈에…"다음 내한 땐 내가 있겠다"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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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나경원이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 발언을 패러디해 자신을 홍보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나 후보는 지난 20일 자신의 채널에 '콜드플레이' 관련 쇼츠 영상을 게시했다.
이에 나 후보는 윌 챔피언을 소개하는 장면에 자신의 얼굴을 합성해 넣고 "다음 대통령 한 명 정해준다. 드럼통 챌린지를 한 나경원"이라는 자막을 삽입했다.
이어 "나경원 4강 간다. 2강 간다. 최종후보다. 대통령" 등 문구로 자신의 출마 의지를 유쾌하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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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진주영 기자]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나경원이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 발언을 패러디해 자신을 홍보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나 후보는 지난 20일 자신의 채널에 '콜드플레이' 관련 쇼츠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1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 장면 일부를 편집해 만든 것으로 보컬 크리스 마틴이 "콜드플레이가 한국에 올 때마다 대통령이 없다"고 말하는 장면이 포함돼 있다.
크리스 마틴은 당시 "모든 사람이 동등한 권리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지만 대통령이 필요한 이유도 이해한다"며 "한국 대통령으로 추천하고 싶은 사람은 드러머 윌 챔피언"이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현장 관객과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았고 콜드플레이 내한 시기마다 한국에 대통령이 없다는 평행이론 밈으로까지 퍼졌다.
이에 나 후보는 윌 챔피언을 소개하는 장면에 자신의 얼굴을 합성해 넣고 "다음 대통령 한 명 정해준다. 드럼통 챌린지를 한 나경원"이라는 자막을 삽입했다. 이어 "나경원 4강 간다. 2강 간다. 최종후보다. 대통령" 등 문구로 자신의 출마 의지를 유쾌하게 표현했다.
영상 말미에는 "콜드플레이 다음 내한 공연에는 제가 꼭 있겠다"는 멘트로 마무리되며 대통령 선거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앞서 나 후보는 자신의 드럼통에 들어간 사진을 올리며 '드럼통 챌린지'를 벌이기도 했다. "영화를 영화로만 볼 수 없는 현실 '드럼통 정치'에 많은 국민이 떨고 있다"고 밝히며 정치적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한편 크리스 마틴은 나 후보를 언급한 것이 아니라 윌 챔피언을 소개하며 "모든 독재자를 제외한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고 강하며 유쾌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나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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