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캠프, '불법 여론조사' 민주 공세에 "제2의 병풍 조작사건"

이재우 기자 2025. 4. 2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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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선 캠프는 21일 더불어민주당이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시 홍준표 캠프가 국민의힘 책임당원 명부를 불법으로 입수한 뒤 이를 토대로 불법 여론조사를 돌려 경선에서 승리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제2의 병풍 조작사건"이라고 반발했다.

이성배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민주당은 강혜경, 김태열에게 공익제보자라는 꽃가마를 태워 국회 안방까지 불러들여 거짓공작의 굿판을 벌였다"며 "명태균에 그렇게 목을 매고 창원교도소까지 사흘이 멀다 하고 찾아가 애걸복걸하더니 도저히 나오는 게 없으니 이제는 강혜경, 김태열인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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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당국, 황금폰·하드디스크 확보…의혹 있다면 수사로 밝혀질 것"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22년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 홍준표 캠프 불법 확인 및 검찰 봐주기 수사 규탄 기자회견에서 '공익제보자' 강혜경 전 미래한국연구 부소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5.04.21.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홍준표 대선 캠프는 21일 더불어민주당이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시 홍준표 캠프가 국민의힘 책임당원 명부를 불법으로 입수한 뒤 이를 토대로 불법 여론조사를 돌려 경선에서 승리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제2의 병풍 조작사건"이라고 반발했다.

이성배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민주당은 강혜경, 김태열에게 공익제보자라는 꽃가마를 태워 국회 안방까지 불러들여 거짓공작의 굿판을 벌였다"며 "명태균에 그렇게 목을 매고 창원교도소까지 사흘이 멀다 하고 찾아가 애걸복걸하더니 도저히 나오는 게 없으니 이제는 강혜경, 김태열인가"라고 밝혔다.

이어 "명태균이 공개적으로 거짓말하지 말라고 경고한 강혜경, 김태열이 민주당에는 공익제보자라는 말인가"라며 "황금폰도, 컴퓨터 하드디스크도 이미 수사당국이 다 확보하지 않았는가. 의혹이 있다면 수사로 밝혀질 것"이라고 했다.

이 대변인은 "민주당은 거짓으로 거짓을 덮겠다는 공작정치를 즉시 중단하고 이재명 후보에 대한 국민의 질문에 먼저 대답해라"며 "친형수에게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퍼부은 패륜후보 이재명이 대통령의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물었다.

이어 "유명 여배우와 불륜 의혹을 해소하지 못한 불륜후보 이재명이 대통령의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며 "검사 사칭도 모자라 대통령 사칭하는 사칭후보 이재명이 대통령의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가"라고 했다.

그는 "전과 4범에 비리범죄로 5건의 재판을 받고있는 범죄자후보 이재명이 대통령의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며 "민주당은 국민을 속이려는 거짓 정치공작을 즉시 중단하고 국민이 묻는 질문에 먼저 대답해라"고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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