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만 터는 문과 X들이 해먹는 나라” 이국종, 결국 국방부에 사과
민수미 2025. 4. 2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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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군의관 후보생 대상 강연에서 국내 의료체계를 비판한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이 국방부에 사과의 뜻을 밝혔다.
20일 국방부 등에 따르면 이 원장은 자신의 발언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퍼지면서 지난 다수 언론에 보도되자, 국방부 담당자에게 연락해 "본의 아니게 논란이 된 것에 대해 미안하다"는 취지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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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군의관 후보생 대상 강연에서 국내 의료체계를 비판한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이 국방부에 사과의 뜻을 밝혔다.
20일 국방부 등에 따르면 이 원장은 자신의 발언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퍼지면서 지난 다수 언론에 보도되자, 국방부 담당자에게 연락해 “본의 아니게 논란이 된 것에 대해 미안하다”는 취지로 말했다.
이 원장은 “앞으로 발언에 유의하고 국군대전병원장 임무에 충실하겠다”는 메시지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원장은 지난 14일 충북 괴산 학생군사학교에서 의무사관후보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의료계 내 필수과 기피 현상과 의정 갈등 등 의료계를 둘러싼 문제들을 언급했다.
이 원장은 한국의 의료체계를 비판하면서 “조선반도는 입만 터는 문과 X들이 해먹는 나라다”, “조선에는 가망이 없으니 너희도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듯 탈조선 해라”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원장은 또 “서울대병원, 세브란스 같은 대형 병원의 고령 교수들과 공무원들에게 평생 괴롭힘당하며 살기 싫다면 바이탈과는 하지 말라”며 “절대 나처럼 살지 마라. 돌아오는 건 해고 통지서뿐”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한평생 외상외과에서 열심히 일했지만 바뀐 건 하나도 없었다. 내 인생은 망했다”며 “나와 함께 외상외과에서 일하던 윤한덕 교수는 과로로 사망했다. 너희는 저렇게 되지 말라”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이 원장의 언행에 대해 별도의 징계 조치 등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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