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티어 기자 확인! ‘레알? 안 갈래’ 클롭, 감독 복귀설 정면 반박→리버풀과의 의리 지킨다!...“라이프치히에서 새로운 직업에 만족”

송청용 2025. 4. 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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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의 레알 마드리드행이 단순 루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적시장에 능통한 '스카이 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8일(이하 한국시간) 클롭의 에이전트 마크 코시케의 발언을 인용해 "클롭은 RB 라이프치히에서 글로벌 축구 책임자라는 새로운 직업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클롭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과의 9년 동행을 마쳤고, 라이프치히에서 글로벌 축구 책임자라는 새로운 직업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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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송청용]


위르겐 클롭의 레알 마드리드행이 단순 루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적시장에 능통한 ‘스카이 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8일(이하 한국시간) 클롭의 에이전트 마크 코시케의 발언을 인용해 “클롭은 RB 라이프치히에서 글로벌 축구 책임자라는 새로운 직업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레알과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등 최고의 클럽에서 클롭에 대한 구체적인 관심과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클롭은 다음 시즌 감독직을 맡을 생각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영국 매체 ‘더 선’은 17일 “클롭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맡을 준비가 됐다. 리버풀을 떠난 지 1년 만이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를 완전히 반박한다.


클롭은 21세기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다. 2001년 34세의 젊은 나이로 마인츠의 지휘봉을 잡게 되면서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어서 2003-04시즌 마인츠를 99년 만에 독일 분데스리가로 승격시키면서 주목을 받았다. 국내 축구 팬들에게는 기존 윙포워드로 뛰던 차두리를 윙백으로 포지션 변경을 시킨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부임해 바이에른 뮌헨의 독주를 막았다. 2010-11시즌과 2011-12시즌 2년 연속 분데스리가를 제패했고, 2012-1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을 달성했다.


이에 리버풀이 그를 주시했다. 그리고 리버풀의 선택은 옳았다. 2018-19시즌 UCL 결승전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꺾고 우승한 데 이어 2019-20시즌 리버풀이 그토록 원했던 프리미어리그(PL) 우승 트로피를 선물했다. 클롭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과의 9년 동행을 마쳤고, 라이프치히에서 글로벌 축구 책임자라는 새로운 직업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한편 클롭을 강력히 원했던 레알은 이번 시즌 무관 가능성이 커지면서 카를로 안첼로티의 경질을 기정사실화했다. 이미 ‘스카이 스포츠’는 17일 “안첼로티 감독이 코파 델 레이 결승전 이후 레알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이 그를 희망한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나아가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아직 레버쿠젠의 사비 알론소 감독이 레알의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남아있다”라고 밝혔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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