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이적 무산 위기’ 이강인, 정말 안 풀린다...앙귀사 잔류 가능성 제기→“접촉 지연되고 있어”

송청용 2025. 6. 17.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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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송청용]


이강인의 SSC 나폴리 이적 사가에 제동이 걸렸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나폴리는 이강인과의 접촉이 지연되고 있다. 안드레-프랑크 잠보 앙귀사가 여전히 자신의 미래를 고민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앙귀사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삶의 방향을 완전히 바꾸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고, 이에 알 카다시야(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유력하게 떠올랐다. 다만 커리어 후반을 향해 가고 있는 그가 신중히 결정하려는 모습이다. 결국 나폴리에서 잔류할 가능성도 여전히 존재한다. 계약 연장 여부와는 상관없이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전까지 이강인은 나폴리 이적이 유력했다. 오늘의 보도를 낸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 또한 13일 “나폴리가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파리 생제르맹(PSG)과 협상 중이다. 지오반니 마나 단장은 이미 1년 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영입 당시부터 그를 데려오고 싶어 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당시 매체는 “당시에는 PSG가 이강인을 절대 이적시키지 않겠다는 입장이었기에 성사되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이강인이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한다. 그는 이번 시즌 출전 가능한 시간의 절반 정도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이강인은 매우 기술적인 선수로, 미드필더나 라이트 윙으로 활약하면서 왼발로 골과 어시스트, 드리블을 만들어낸다. 나폴리는 지금 결정적인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강인은 올 시즌을 끝으로 PSG를 떠난다.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가 말했듯이 출전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 공식전 44경기 출전해 6골 6도움을 기록하는 등 쏠쏠한 활약을 펼쳤지만 정작 중요한 경기에서 선택받지 못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462분을 소화하는 데 그쳤으며, 직전 결승전에서도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실제로 프랑스 매체 ‘풋01’은 “이강인은 PSG에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지도 아래 81경기 출전해 1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출전 시간이 급격히 줄어들었는데, 이는 흐비차의 합류와 데지레 두에의 급부상과 맞물려 있다. 이강인은 UCL에서 지난 5경기 연속 교체선수로도 출전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이강인의 이탈을 기정사실화했다. '알레즈 파리'는 "몇 달간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한 이강인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고 있는 마르퀴뇨스와 함께 매각 대상이다"라고 보도했으며, '막시풋'은 "이강인이 해외 클럽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PSG는 그의 잔류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 없다. 이강인 또한 로테이션에 만족하지 않고 팀을 떠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나폴리가 접근했다. 이미 나폴리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에어리어 나폴리’는 지난달 "마나 단장이 이강인을 특히 눈여겨보고 있다. 그는 팀 내 거물급 선수들에게 가려 제대로 숨 쉴 틈도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강인은 아우렐리오 데 라우텐티스 회장이 정한 기준에 부합한다. 나폴리의 공격진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자원"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나아가 과거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코치로 활동한 파울로 스트링가라는 이강인에 대해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며 수적 우위를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라 평가하며, “나폴리 팬들은 물론 마라도나 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시킬 수 있는 선수다. 나라면 즉시 그를 영입하겠다. 믿을 수 없을 정도의 기술과 스피드를 지녔기 때문”이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다만 오늘날 앙귀사의 갑작스러운 잔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향후 행방을 미궁 속으로 빠뜨렸다. 만일 앙귀사가 잔류를 선택한다면 나폴리는 이강인을 굳이 영입할 필요가 없다. 스콧 맥토미니가 건재하며, 월드 클래스 케빈 더 브라위너를 영입했기 때문.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 나폴리를 택한 이강인이 다시 딜레마에 빠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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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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