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베스트 8언더파' 안병훈, 41계단 도약…"라이와 스피드 맞추는데 적응"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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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한국시간)부터 21일까지 나흘 동안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힐튼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달러)이 펼쳐지고 있다.
올 시즌 두 번째 톱10 가능성을 높인 안병훈은 3라운드 경기 후 PGA 투어와 인터뷰에서 "이번주 같은 경우에는 목요일(첫날 1라운드)이 좀 힘들었다. 퍼트도 좀 안 들어가고, 샷도 그렇게 정확하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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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8일(한국시간)부터 21일까지 나흘 동안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힐튼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달러)이 펼쳐지고 있다.
안병훈은 셋째 날 8타를 줄여 공동 16위(합계 8언더파)에 랭크됐다. 하루 만에 41계단 급등한 순위다.
올 시즌 두 번째 톱10 가능성을 높인 안병훈은 3라운드 경기 후 PGA 투어와 인터뷰에서 "이번주 같은 경우에는 목요일(첫날 1라운드)이 좀 힘들었다. 퍼트도 좀 안 들어가고, 샷도 그렇게 정확하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안병훈은 "어제부터 샷감도 좀 돌아오면서, 어제는 그냥 내 평균적인 골프를 쳤던 것 같다. 오늘은 샷도 잘 맞고 퍼트도 들어갈 것은 잘 들어가 주고 해서, 금요일하고 목요일보다 버디를 많이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지난 3일을 돌아봤다.
최근 퍼터를 교체한 안병훈은 "퍼터가 바뀌었어도, 크게 다른 점은 없는 것 같다. 그래도 바뀐 퍼터로 내가 본 대로 가서 도움이 된다"고 답하며 "목요일은 좀 안 됐던 이유가, 라이하고 스피드를 매칭하는 게 조금 힘들었었다. 하지만, 오늘 같은 경우에는 라이도 잘 본 것 같고 스피드도 내가 원하는 대로 잘 쳐서 그런지 많이 들어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많은 선수들이 타수를 많이 줄인 이유에 대해 안병훈은 "코스가 워낙 버디도 많이 나오는 코스이고, 그렇게 길지 않은 코스이기 때문에 버디를 많이 노릴 수도 있는 것 같다"며 "바람이 좀 더 불면 쉽지 않겠지만, 그래도 버디가 많이 나올 수 있는 코스이기 때문에 다들 버디를 많이 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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