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정, 무심한 듯 확실하게…♥정준원도 설렌 '직진 시그널' ('언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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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윤정이 현실감 있는 감정 연기로 '겉차속따(겉은 차갑고 속은 따뜻한)' 매력을 완성했다.
1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이하 '언슬전') 3회 방송에서 고윤정은 산부인과 레지던트 1년 차 오이영으로 분해, 감정에 솔직하고 행동에 책임감 있는 신입 의사의 면모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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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배우 고윤정이 현실감 있는 감정 연기로 '겉차속따(겉은 차갑고 속은 따뜻한)' 매력을 완성했다.
1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이하 '언슬전') 3회 방송에서 고윤정은 산부인과 레지던트 1년 차 오이영으로 분해, 감정에 솔직하고 행동에 책임감 있는 신입 의사의 면모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오이영은 자궁내막암 환자를 대하는 과정에서 특유의 냉정한 태도로 설명을 이어가다가도, 환자와 보호자의 눈물을 마주한 순간 마음을 허물고 함께 감정을 나누는 모습으로 진한 울림을 전했다. 혼날 것을 알면서도 기꺼이 감수하며 진심을 전하는 그의 모습은 '진짜 의사'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
이성과 감정,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갈등하면서도 스스로의 태도를 되돌아보고 변화하는 장면은 고윤정의 섬세한 연기를 통해 설득력 있게 그려졌다. 특히 선배의 조언에 대해 단호하게 자신의 생각을 밝히고, 환자에게는 사실만을 전달하겠다는 신념을 지키려 했지만 결국 스스로의 미숙함을 자각하며 성장해가는 과정은 캐릭터에 깊이를 더했다.
그뿐만 아니라 구도원(정준원)과의 미묘한 로맨스 기류도 주목받고 있다. '냉삼(냉동 삼겹살) 플러팅'을 시작으로 단체 사진 촬영 중 손을 잡는 등 은근한 스킨십을 시도하며, 직진 매력을 유감없이 발산했다. 구도원의 '매너팔'에 설레며 보인 반응은 '츤데레 속 여린 마음'을 대변하며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했다.
고윤정은 빚을 갚기 위해 의욕 없이 시작한 레지던트 생활이지만, 맡은 일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진지하고 환자의 고통 앞에선 가장 먼저 움직이는 '인간적인 의사'로서의 성장을 설득력 있게 풀어내고 있다. 냉철한 태도와 따뜻한 진심, 서툰 연애 감정까지 복합적인 캐릭터를 유연하게 소화하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언슬전'은 방송 1주 만에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부문 4월 2주 차 TOP10에 진입했으며,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5개국에서 1위를 기록, 총 44개국에서 톱랭킹에 오르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또한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4월 2주 차 드라마 검색 이슈 키워드에서 고윤정은 출연 배우 1위를 차지하며 단숨에 화제성 중심에 섰다.
고윤정의 다채로운 매력과 성장 서사가 시청자와 공감대를 형성하며,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20분 tvN에서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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