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우승 기회 맞은 홍지원 "원래 수비형이지만, 후회없이 공격적으로"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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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 동안 경남 김해의 가야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9억원)가 펼쳐지고 있다.
KLPGA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홍지원은 둘째 날 7타를 줄여 공동 5위(합계 6언더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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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 동안 경남 김해의 가야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9억원)가 펼쳐지고 있다.
KLPGA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홍지원은 둘째 날 7타를 줄여 공동 5위(합계 6언더파)에 올랐다.
홍지원은 2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바람이 많이 불었는데, 바람을 이겨내기 보다는 이용하려고 노력을 했다"며 "전반에는 차분히 플레이했고, 후반에 샷감이 올라오면서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었다"고 데일리 베스트를 작성한 노하우를 설명했다.
1라운드 때와 다른 점에 대해 홍지원은 "어제도 흐름은 나쁘지 않았는데, 13번홀에서 어프로치 욕심을 내면서 더블보기가 나왔다. 그때부터 흔들렸다"고 밝힌 뒤 "퍼트감도 오늘에서야 거리감을 찾아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답했다.
모처럼 우승 경쟁에 뛰어든 홍지원은 "재작년 한국여자오픈 우승 이후 오랜만에 우승 도전이다. 원래 수비적으로 플레이를 하는데, 후회가 남지 않도록 공격적으로 플레이해서 타수를 많이 줄이려고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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