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빈=카리브해 해녀, 요트·배 면허→프리다이빙 자격증 에이스(카리브밥)[어제TV]
[뉴스엔 이하나 기자]
김옥빈이 다양한 능력으로 카리브해 에이스로 등극했다.
4월 17일 방송된 SBS ‘정글밥2-카리브밥’(이하 ‘카리브밥’)에서는 류수영, 김옥빈, 이준, 윤남노가 도미니카공화국 카리브해 마노후안 섬으로 갔다.
류수영, 김옥빈, 이준, 윤남노는 도미니카공화국으로 갔다. ‘페루밥’보다 더 풍부한 식재료에 기대가 모이자, 류수영은 “남노 체격을 보시라. 모든 음식이 엄청 푸짐하다”라고 말했다. 윤남노가 “저는 양 적은 거 진짜 싫어한다”라고 털어놓자, 전현무는 “최현석 씨를 염두에 두고 얘기하는 것 아닌가”라고 장난을 쳤다. 이에 윤남노는 “요리 방향이 다르다”라고 해명했다.
이준과 ‘1박 2일’에 출연 중인 딘딘은 “이준 씨가 ‘카리브밥’ 갔다 온 다음에 저랑 바로 촬영했다. ‘어땠어?’라고 했더니 ‘내가 문세윤이자 조세호자 딘딘이었다’라고 하더라. 자기가 메인 MC라고 했다. 너무 기대가 된다”라고 전했다. 당황한 이준은 “너스레 떨 수 있지 않나”라고 반응했다.
약 18시간 비행 후 카리브해에서 모인 네 사람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서열을 정리했다. 유독 밝아진 김옥빈은 “너무 좋다. 동생들이 있어서”라며 최현석, 최다니엘이 전혀 기억이 안 난다고 장난을 쳤다.
다음 날 네 사람은 마노후안 섬으로 이동했다. 네 사람 모두 에메랄드빛 카리브해의 아름다운 풍경에 한껏 들뜬 가운데, 류수영은 선장에게 “이 친구도 배 운전 할 수 있다”라고 김옥빈의 능력을 대신 자랑했다.
사전 인터뷰 당시 김옥빈은 “제가 바다에서는 도파민이 폭발한다. 물놀이하는 재미로 사는 사람이다”라며 요트 및 배 면허, 수중레저안전관리요원, 해루질 면허, 프리다이빙 자격증까지 보유 중이라고 밝혔다. 김옥빈은 카리브해에서도 즉석에서 배 운전대를 잡았고, 류수영은 자링레서 일어나 덩실덩실 춤을 췄다. 허영지는 “진짜 아저씨 같아”라고 지적했다.
현지 숙소에 도착한 뒤 이준은 공복에 이상 증세를 보였다. 딘딘은 “준이 형은 뭐 안 먹으면 안 된다. 이준 씨의 가장 큰 문제가 탄수화물이 떨어지면 정신을 못 차린다. 설탕이라도 주워 먹는다”라며 “형이 여기 간다고 했을 때 우리가 걱정한 게 ‘이 형이 배고픔을 못 참는데’였다”라고 말했다.
결국 굶주림 못 참고 먹을 걸 구하러 간 이준은 현지 식당에서 스페인식 만두 요리 엠파나다와 스파게티를 주문했다. 이성을 잃고 냄새를 맡는 이준 모습에 윤남노는 “사람이 이렇게 없어보이네”라고 웃음을 터트렸다.
엠파나다, 스파게티 구입해 숙소로 복귀한 이준은 허겁지겁 불어터진 파스타를 먹었다. 이준이 “태어나서 먹은 파스타 중에 제일 맛있다. 너무 맛있다”라고 극찬하자, 딘딘은 “평소에 이준 씨가 집에서 먹는 것보다 훨씬 잘 먹네. 집에서 즉석밥에 김치, 김. 세 개 끝”이라고 폭로했다. 이준은 “딘딘이 너무한 게 뭔지 아나. 며칠 전에 저한테 구치소 식단을 보내주는 거다. ‘형보다 잘 먹는다. 돈도 잘 벌면서 왜 그러고 살아’라고. 그걸 보면서 ‘와 진짜 맛있겠다’라고 흔들렸다”라고 말했다.
윤남노는 장보기 담당, 김옥빈과 이준은 다이빙, 류수영은 청새치 낚시에 도전했다. 이준은 다이빙 수트로 환복하던 중 탄탄한 근육을 공개햇지만, 딘딘은 “근데 다 패션 근육”이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준 역시 “보기엔 되게 다이빙 잘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미지 트레이닝 전문가다”라고 말했다.
김옥빈과 이준은 요리할 윤남노를 위해 많이 잡자고 의욕을 보였다. 장비만 있으면 수심 25미터는 프리다이빙으로도 가능하다고 밝힌 김옥빈과 달리 바다 경험이 많지 않은 이준은 크게 걱정했다.
여유롭게 유영하며 바닷속을 탐색하던 김옥빈은 두려움을 극복하고 크레이지피시를 3개나 잡았고, 이준은 생각보다 더 어려운 실전에 고전하면서도 카리브해의 조개류인 람비와 크레이지피시까지 잡았다. 이준의 막바지 활약 덕분에 이들은 인당 1크레이피시, 1람비가 가능해졌다.
두 사람은 윤남노에게 식재료 찾기에 실패했다고 연기했지만, 윤남노는 오히려 두 사람을 위로하며 감쌌다. 윤남노가 “혼자 짜증이 났다. 재료가 없으니까”라고 스튜디오에서 털어놓자, 허영지가 모함을 시도했다.
윤남노는 “저를 그렇게 만드시면 안 된다. 초면에 되게 무례하시다”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안겼다. 딘딘은 “무례한 게 우리 업이다”라고 말했고, 전현무도 “이래야 방송국에서 돈을 준다”라고 거들었다. 결국 이준은 폭소하다가 몸개그까지 펼쳤다.
그 사에 류수영은 청새치 낚시에 나섰다. 류수영은 땀까지 뻘뻘 흘리며 의문의 물고기와 사투를 펼쳐 다음 회에 궁금증을 더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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