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은마아파트, 46년 만에 49층‧5962가구 규모 재건축 추진
정혜선 2025. 4. 18.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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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준공 46년 만에 최고 49층, 5962세대 규모로 재건축을 추진한다.
18일 강남구청은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과 관련해 조합이 제출한 정비계획 변경안을 이날부터 공람하고 오는 30일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전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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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준공 46년 만에 최고 49층, 5962세대 규모로 재건축을 추진한다.
18일 강남구청은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과 관련해 조합이 제출한 정비계획 변경안을 이날부터 공람하고 오는 30일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전날 밝혔다.
이번 변경안 공람은 다음달 21일까지 진행되며, 주민 누구나 열람 후 의견을 낼 수 있다. 공람 자료는 강남구청 재건축사업과, 대치2동주민센터,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변경안에 따르면 은마아파트는 지상 49층, 지하 4층 규모의 공동주택 5962세대(공공임대 891세대, 공공분양 122세대)로 재건출 될 전망이다.
지상에는 소공원과 문화 공원을 배치하고, 하부에 공영 주차장과 침수 예방용 저류시설을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소공원 지하에는 대치동 학원가 교통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변경안은 전체 조합원 4449명 중 3903명이 참석한 지난 1월 정기 총회에서 95%의 찬성률로 통과됐다.
은마아파트는 1979년 지어졌으며 현재 28개 동 4424세대로 이뤄졌다. 주민들은 1996년부터 재건축을 추진해 2003년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아 조합 설립에 나섰다. 하지만 내부 갈등으로 장기 표류했고 2023년에야 조합이 설립됐다. 조합 측은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통합 심의를 거쳐 연내 사업시행인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은마아파트 재건축은 강남을 대표하는 대규모 정비사업인 만큼 도시 기능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공람과 설명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미래지향적 도시계획이 실현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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