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0.73%P 악몽’ 차단… 본선 전부터 ‘反明 빅텐트’ 견제구 [6·3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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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정권 교체를 위해 변수 차단에 들어갔다.
국민의힘 등 보수진영은 물론 제3지대에서도 제기되는 '반명(반이재명) 빅텐트'에 잇단 견제구를 던지기 시작했다.
'오픈프라이머리'를 주장하며 강하게 민주당에 비판의 목소리를 내며 경선 불참을 선언했던 김두관 전 의원 측 백왕순 대변인도 "내란 옹호 정당인 국민의힘 후보와 함께하는 비명(비이재명) 빅텐트 참가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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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에서 차출론 韓 대행 집중 난타
“헌법 무시… 노욕의 대통령병 중증”
김민석, 정부 서울청사 앞 1인 시위
김부겸·김두관도 빅텐트 합류 일축
새미래는 제3지대 개헌 연합 제시
더불어민주당이 정권 교체를 위해 변수 차단에 들어갔다. 국민의힘 등 보수진영은 물론 제3지대에서도 제기되는 ‘반명(반이재명) 빅텐트’에 잇단 견제구를 던지기 시작했다. 아직 실체가 불명확하지만 이재명 대선 경선후보 ‘대세론’에 대항할 수 있는 변수들을 미리 막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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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국방과학연구소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운데)가 17일 대전 유성구 국방과학연구소를 찾아 개발 중인 첨단 무기체계를 살펴보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
김 최고위원은 또 “국회가 불러도 오지 않고 방방곡곡 동네방네 선거운동만 다니는 한 대행의 명확한 입장을 요구하고, 졸속협상을 경고하기 위해 오늘부터 공직사퇴시한까지 매일 출근시간 정부청사 앞 기자회견을 하겠다”며 한 권한대행에 명확한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이 후보와 대척점에 서 있었던 민주당 주자들도 반명 빅텐트론에 경계 목소리를 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 측은 “김 전 총리는 민주당원으로, 당원과 함께 정권교체를 위해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빅텐트 합류를 일축했다. ‘오픈프라이머리’를 주장하며 강하게 민주당에 비판의 목소리를 내며 경선 불참을 선언했던 김두관 전 의원 측 백왕순 대변인도 “내란 옹호 정당인 국민의힘 후보와 함께하는 비명(비이재명) 빅텐트 참가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지난 대선 당시 ‘0.73%포인트’의 악몽을 떠올리며 당 안팎에서 본선 시작 전부터 안정적인 길을 닦으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럼에도 빅텐트를 펼치기 위한 시도는 대선 기간 내내 제기될 전망이다. 이날 새미래민주당은 ‘개헌연대 국민대회’를 열고 개헌을 고리로 한 제3지대 연합을 제시했다.
최우석 기자 d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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