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 부상!' 삼성 라이온즈, 수도권 악몽 속 탈출구는 원태인!

이규원 기자 2025. 4. 1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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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최근 수도권 경기에서 4연패와 강민호 부상으로 악몽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아갈지 그래도 한숨 돌릴 수 있을지는, 17일 경기가 중요하다.

또한 삼성은 주전 포수 강민호가 부상을 당하는 악재가 겹쳤다.

17일 경기에서 삼성은 원태인을 선발로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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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강민호 부상에 '진료를 통해 경과 지켜볼 것'
LG, 16승 3패로 승승장구

(MHN 박성하 인턴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최근 수도권 경기에서 4연패와 강민호 부상으로 악몽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아갈지 그래도 한숨 돌릴 수 있을지는, 17일 경기가 중요하다.

지난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과 LG와의 경기에서 삼성은 2-12로 대패했다.

특히 선발 투수 최원태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며 빠르게 경기의 흐름을 내주었다. 3⅓이닝 동안 6피안타 4볼넷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또한 삼성은 주전 포수 강민호가 부상을 당하는 악재가 겹쳤다. 4회 말 수비에서 송구를 받기 위해 홈플레이트에 다가가던 강민호는 문성주와의 충돌로 왼쪽 발목에 부상을 입었다. 

구단 측은 강민호가 현재 아이싱 치료 중이며, 병원 진료를 통해 경과를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강민호의 부상은 팀에 큰 타격을 줄 수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7일 경기에서 삼성은 원태인을 선발로 내세운다. 원태인은 1승 0패,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 중이며,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원태인은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며 팀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어 오늘 경기에서도 그의 활약이 승패를 가를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무엇보다 볼넷 관리에서 큰 강점을 보인다. 투구가 안정적으로 진행되면 삼성 타선도 좀 더 여유가 생길 전망이다.

LG 

반면 LG의 선발 송승기는 1승 0패,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니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었다.

그는 직구를 중심으로 빠른 공을 던지며 타자들을 압박하고,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으로 다양한 변화구를 활용하는 등 공격적인 투구 스타일을 지닌다. 

삼성은 송승기의 강한 직구와 변화구를 어떻게 공략할지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타자들이 그의 투구 패턴을 파악하고 실수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삼성은 공격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원정 경기에서 타율이 2할 8푼으로 떨어지며, 홈런 역시 9경기에서 단 한 개만 기록하는 등 침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어제 경기도 이 부분이 문제였다. 1회 2점을 뽑으며 좋은 흐름을 보였지만, 이후 LG의 투수들에 막혀 더 이상의 득점을 하지 못했다. 

이날 경기는 삼성에게 중요한 시점이다. 원태인의 호투와 타선의 회복이 절실하다. 

한편,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과 LG의 경기는 17일 오후 6시 30분 잠실구장에서 펼쳐진다.

 

사진=MHN DB,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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