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를 부탁해' 최수영·공명, '술메이트'의 금주 로맨스
유지혜 기자 2025. 4. 17. 08:33
배우 최수영과 공명이 tvN 새 월화극 '금주를 부탁해'를 통해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
오는 5월 12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되는 '금주를 부탁해'는 '금주를 부탁해'은 애주가 자평하던 최수영이 술을 증오하는 첫사랑 공명과 재회하며 인생 첫 금주에 도전하는 '맨정신 사수 로맨스'다.
제작진이 17일 공개한 티저 영상에서는 서로 어긋난 과거를 뒤로하고, 새로운 감정을 쌓아가는 최수영(한금주)과 공명(서의준)의 이야기가 담겼다.
영상은 고향 보천마을 호숫가에서 우연히 마주친 두 사람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오랜만이네, 반갑다”라는 공명의 인사에 최수영은 “우리가 뭐 반가워할 사이는 아닌 것 같은데”라며 선을 긋는다. 짧은 대화에 묻어난 서먹함과 거리감에서 한동안 비껴 있었던 두 사람의 시간이 엿보인다.
이어 “정말 둘도 없는 친구였잖아. 왜 그렇게 틀어진 거야?”라는 주변 친구들의 질문이 두 사람의 '수울(alcohol) 메이트' 시절의 기억을 소환한다. 두 사람이 함께 술잔을 부딪치고 웃고 업히며 눈을 맞추는 순간들이 빠르게 스쳐가 말하지 않아도 마음이 통하는 '찐친'(진짜 친구)이었음을 드러낸다.
하지만 지금은 그때의 공기와 확연히 다른 상황. 돌아서는 공명의 팔을 망설임 없이 붙잡던 최수영의 회상이 겹쳐지고, 다시 마주한 자리에서 툭 던지는 “왜, 뭐 또 손절하게?”라는 최수영의 한마디가 멀어졌던 인연의 끝이 누구의 선택이었는지 짐작하게 한다.
그런 가운데 두 사람 사이엔 미묘한 온도 변화가 감돌기 시작해 눈길을 끈다. “아직도 이해가 안 되거든. 우리가 왜 그때 멀어져야 했는지”란 최수영의 솔직한 물음과 공명의 “나, 너 좋아해”라는 짧고 굵은 고백은 보는 이의 설렘을 자극한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hll.kr
사진=tvN 제공
오는 5월 12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되는 '금주를 부탁해'는 '금주를 부탁해'은 애주가 자평하던 최수영이 술을 증오하는 첫사랑 공명과 재회하며 인생 첫 금주에 도전하는 '맨정신 사수 로맨스'다.
제작진이 17일 공개한 티저 영상에서는 서로 어긋난 과거를 뒤로하고, 새로운 감정을 쌓아가는 최수영(한금주)과 공명(서의준)의 이야기가 담겼다.
영상은 고향 보천마을 호숫가에서 우연히 마주친 두 사람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오랜만이네, 반갑다”라는 공명의 인사에 최수영은 “우리가 뭐 반가워할 사이는 아닌 것 같은데”라며 선을 긋는다. 짧은 대화에 묻어난 서먹함과 거리감에서 한동안 비껴 있었던 두 사람의 시간이 엿보인다.
이어 “정말 둘도 없는 친구였잖아. 왜 그렇게 틀어진 거야?”라는 주변 친구들의 질문이 두 사람의 '수울(alcohol) 메이트' 시절의 기억을 소환한다. 두 사람이 함께 술잔을 부딪치고 웃고 업히며 눈을 맞추는 순간들이 빠르게 스쳐가 말하지 않아도 마음이 통하는 '찐친'(진짜 친구)이었음을 드러낸다.
하지만 지금은 그때의 공기와 확연히 다른 상황. 돌아서는 공명의 팔을 망설임 없이 붙잡던 최수영의 회상이 겹쳐지고, 다시 마주한 자리에서 툭 던지는 “왜, 뭐 또 손절하게?”라는 최수영의 한마디가 멀어졌던 인연의 끝이 누구의 선택이었는지 짐작하게 한다.
그런 가운데 두 사람 사이엔 미묘한 온도 변화가 감돌기 시작해 눈길을 끈다. “아직도 이해가 안 되거든. 우리가 왜 그때 멀어져야 했는지”란 최수영의 솔직한 물음과 공명의 “나, 너 좋아해”라는 짧고 굵은 고백은 보는 이의 설렘을 자극한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hl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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