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희 모자 빈 칸에 ‘신한금융’ 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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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약 중인 임진희(사진)와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임진희는 프로 데뷔 후 5년 동안 무명 시절을 보내다 202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서 첫 우승을 거머쥔 '노력의 아이콘'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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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JM 이글 대회부터 착용
임진희는 프로 데뷔 후 5년 동안 무명 시절을 보내다 202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서 첫 우승을 거머쥔 ‘노력의 아이콘’으로 알려져 있다. 2023년에는 시즌 4승을 거두며 KLPGA 다승왕까지 올랐다.
지난해 LPGA Q 스쿨을 거쳐 미국에 진출한 임진희는 신인상 포인트 2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았지만, 후원사였던 안강건설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이번 시즌 초반부터 후원사 로고가 없는 흰 모자를 쓰고 경기에 출전해 왔다.
신한금융은 임진희가 이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남자 선수만 후원해 온 기존 방침을 바꿔 신속하게 계약을 맺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임진희는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로 고향인 제주도에 대한 애정과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제주은행을 통해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을 펼치고 있는 신한금융이 상생철학을 함께 펼쳐 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이번 후원계약이 갖는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임진희는 “올해 신한금융과 새로운 매니지먼트사인 프레인스포츠 덕분에 골프 인생에 터닝포인트가 될 것 같다”며 “LPGA 무대에서 성장 가도를 달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진희는 17일(현지시간) JM 이글 LA 챔피언십부터 신한금융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경기에 출전한다.
윤솔 기자 sol.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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