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신안산선 붕괴현장 실종자 1명, 숨진 채 발견

최지수 기자 2025. 4. 16.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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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 사고가 발생한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에서 16일 구조대원들이 실종자 1명에 대한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1일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 지하터널 공사 현장과 상부 도로가 함께 붕괴하는 사고가 났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연합뉴스)]


붕괴 사고가 발생한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에서 실종됐던 근로자 1명이 사고 발생 124시간여만에 발견됐습니다. 

오늘(16일) 소방청에 따르면 붕괴사고 직후 실종됐던 포스코이앤씨 소속의 50대 근로자 A씨가 이날 오후 7시 30분쯤 수색 과정에서 발견됐습니다. A씨는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잔햇더미 밖으로 A씨를 옮기기 위한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서 11일 오후 3시 13분쯤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인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제5-2공구 지하터널 공사 현장이 상부 도로와 함께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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