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 김민재 귀 막아!' 해리 케인+콤파니 감독 "KIM 독박 잘못 아니야! 팀 최고 선수 중 하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상 투혼에도 불구하고 최근 충격적 방출설에 휩싸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지만, 구단 내부에서는 그를 신뢰하고 있다.
뮌헨을 이끄는 벵상 콤파니 감독은 16일(현지시간) 인터밀란전 사전 인터뷰를 앞두고 "우리는 이 문제를 내부적으로 해결했다. 이는 한 선수만의 문제는 아니다"라며 "우리는 그간 선수들이 여러 차례 부상 당하고 결장한 상황에서도 좋은 경기를 해왔다. 특정 선수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이야기를 전한다. 나는 팀과 우리 선수들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HN 권수연 기자) 부상 투혼에도 불구하고 최근 충격적 방출설에 휩싸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지만, 구단 내부에서는 그를 신뢰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 같은 컨디션으로 17일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선발 여부는 불확실하다. 사령탑 역시 뚜렷한 답을 내놓지는 않았다.
뮌헨을 이끄는 벵상 콤파니 감독은 16일(현지시간) 인터밀란전 사전 인터뷰를 앞두고 "우리는 이 문제를 내부적으로 해결했다. 이는 한 선수만의 문제는 아니다"라며 "우리는 그간 선수들이 여러 차례 부상 당하고 결장한 상황에서도 좋은 경기를 해왔다. 특정 선수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이야기를 전한다. 나는 팀과 우리 선수들을 믿는다"고 말했다.
앞서 김민재는 독일 현지 외신들에 의해 방출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 거론되며 충격파를 일으켰다.
독일판 '스카이스포츠'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최근 "뮌헨은 28세의 김민재를 적극적으로 팔 생각은 아니지만,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적당한 제안이 오면 들을 생각이 있다"고 보도했다.
플레텐버그 기자는 매체를 통해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합류한 이후에는 자신의 퍼포먼스를 완전히 꺼내지 못했다"며 "현재까지 그는 뮌헨에서 77경기에 출전했는데, 두 번째 시즌임에도 여전히 구단이 기대했던 안정감 있는 수비수의 역할을 해내지 못하고 있다. 김민재는 올 시즌에 이미 실점으로 이어진 실수만 6차례를 범했으며 가장 최근의 실수는 도르트문트와의 '클라시커' 경기에서였다"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23-24시즌을 앞두고 뮌헨에 합류했다. 당시 이적료는 5,000만 유로(한화 약 807억원)에 달했다. 이후 토마스 투헬 감독 밑에서 잠시 헤매던 그는 벵상 콤파니 감독 체제 하에 완벽한 선발 기회를 잡았다. 현재까지 공식전 41경기에서 대부분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며 나서지 못한 극소수 경기는 부상 등의 불가피한 이유 뿐이다.
아울러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연구소(CIES)에 따르면 김민재는 최고 중앙 수비수 10명 가운데 100점 만점에 91.1점을 획득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고질병처럼 앓아오던 아킬레스건 부상이 기어이 발목을 잡았다. 3월 A매치 국가대표팀에도 나서지 못했고, 클럽 경기에도 일부 결장이 불가피했다. 동료 수비수인 다요 우파메카노, 이토 히로키 등이 부상으로 주춤한 상황이다. 수비 뎁스가 얇아진 상황에서 성치 않은 몸으로 공백을 메워야 하고, 이 과정에서 실책이 불거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수순이다.
그 예로 김민재는 지난 13일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9라운드 홈 경기에 출전해 후반 3분 통한의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 때문에 라파엘 게헤이루와 일찌감치 교체되어 물러났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김민재는 실점으로 이어진 에러 6회를 범했으며 이는 유럽 5대 리그 및 챔피언스리그 센터백 중 해당 수치 1위다.
하지만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를 감쌌고, 동료 해리 케인 역시 "김민재는 우리 팀 최고 선수 중 한 명"이라며 "김민재는 세리에A에서 많은 경험을 쌓고, 좋은 수비 방법을 알고 있는 선수다. 이탈리아 축구에 대해 누구보다 이해도가 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김민재는 팀의 중요 일원이며 이런 상황은 오히려 그를 더 강하게 만든다"고 옹호했다.
다만 김민재의 인터밀란전 선발 여부에 대해서 뚜렷한 윤곽은 비추지 않았다. 다만 수비 가용자원이 턱없이 부족한 현재,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는 상황이다.
한편 뮌헨과 인터밀란의 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은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 메아차에서 오전 4시에 열린다. 뮌헨은 앞서 1차전에서는 1-2로 패했다.
사진=연합뉴스, 뮌헨 SNS, 게티이미지
Copyright © MH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제니vs리사 파격 의상 대결→엔하이픈까지...'코첼라' 장악했다 - MHN / 엠에이치앤
- 시작도 끝도 모두 MVP...'20년 배구史' 가장 완벽한 매듭, 김연경 [이슈스파이크] - MHN / 엠에이치앤
- 백현 측, 성희롱→모욕죄 등 고소장 접수..."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다"[전문] - MHN / 엠에이치앤
- '취중 라방 논란' 보아, 심경 밝혔다..."얼마나 더 무대 오를 수 있을지" - MHN / 엠에이치앤
- 태민, '광고 갑질' 노제와 백허그→팔짱? 열애설에...소속사 "확인 중"[공식] - MHN / 엠에이치앤
- 오연서, 편안한 여유 속 세련미 발산…SNS 속 캐주얼 룩 눈길 - MHN / 엠에이치앤
- 어도어-뉴진스, 민희진 '축출' 두고 입장차...신뢰파탄은 '애매' - MHN / 엠에이치앤
- 웬디-예리, SM 전속계약 종료…“레드벨벳 활동은 계속” [공식입장 전문] - MHN / 엠에이치앤
- 지드래곤,아이유 특별한 만남…‘음악 천재’와 ‘리메이크 장인’ 조우 (굿데이) - MHN / 엠에이
- ‘잠실 예수’였던 전 LG 투수 캘리, 계약 후 왜 안 던지나 봤더니…세상에 이런 일이! - MHN / 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