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곧 30대인데 4년 계약! 뮌헨, ‘리버풀 특급’ 디아즈 영입 공식 발표...등번호 14번, “기대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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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루이스 디아즈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뮌헨은 3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콜롬비아 국가대표 디아스를 잉글랜드 챔피언 리버풀로부터 영입했다. 디아즈는 우리와 2029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체결했으며, 뮌헨에서 앞으로 등번호 14번을 달고 뛴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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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송청용]
바이에른 뮌헨이 루이스 디아즈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뮌헨은 3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콜롬비아 국가대표 디아스를 잉글랜드 챔피언 리버풀로부터 영입했다. 디아즈는 우리와 2029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체결했으며, 뮌헨에서 앞으로 등번호 14번을 달고 뛴다”라고 발표했다.
이에 디아즈는 “이 자리에 올 수 있어 매우 기쁘다. 뮌헨의 일원이 된 것은 내게 큰 의미가 있다. 이 클럽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클럽 중 하나다. 내 축구 스타일과 성격을 통해 새로운 팀에 기여하고 싶다. 가능한 모든 타이틀을 차지하는 것이 내 목표이며, 이를 위해 우리는 팀으로서 매일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막스 에베를 단장은 “디아즈는 국제적인 경험과 뛰어난 능력 그리고 높은 신뢰도를 갖춘 선수다. 그는 우리 팀에 즉각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그를 뮌헨으로 데려올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이러한 이적은 모든 톱니바퀴가 맞물려 돌아갈 때 가능하다. 팬 여러분들은 특별한 선수를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전했다.

디아즈는 콜롬비아 국적의 1997년생 베테랑 윙어로, 드리블과 인버티드 플레이에 강점을 보인다. 아울러 빠른 발과 유연함까지 갖춰 경기 내내 위협적인 움직임을 선보인다. 과거 포르투에서의 활약에 힘입어 2022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리버풀로 이적했다.
본래 토트넘 홋스퍼로의 이적이 유력했으나, 리버풀이 거액의 이적료를 제시하면서 그를 하이재킹하는 데 성공했다. 당시 이적료는 옵션 포함 6,000만 유로(약 970억 원). 리버풀의 선택은 옳았다. 이적 첫 시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활약했기 때문.
리버풀에서의 통산 기록은 148경기 41골 20도움. 더욱이 지난 시즌에는 공식전 50경기 출전해 17골 5도움을 터뜨리면서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대부분의 30대로 진입하는 선수라면 기량이 꺾이는 모습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디아즈는 정반대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오늘날 뮌헨이 그를 품게 됐다. 앞서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8일 “디아즈가 뮌헨으로 이적한다. 리버풀은 총액 7,500만 유로(약 1,220억 원)의 조건에 동의했으며, 메디컬 테스트 역시 허가했다. 디아즈는 이적을 원했고, 리버풀은 이를 수용했다. 이제 디아즈는 뮌헨과 4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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