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성남, 신태용 전 인도네시아 감독 '비상근 단장'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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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전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이 2부리그에 머물고 있는 친정 성남FC의 '비상근 단장'으로 선임됐다.
성남 구단은 "구단의 레전드 신태용 전 인도네시아 감독을 비상근 단장으로 임명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태용 비상근 단장은 "내게 성남FC는 특별한 팀이다. 구단의 역사를 봤을 때 지금 위치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성남이 승격을 넘어 원래 있어야 할 자리로 갈 수 있도록 구단과 선수단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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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신태용 전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이 2부리그에 머물고 있는 친정 성남FC의 '비상근 단장'으로 선임됐다.
성남 구단은 "구단의 레전드 신태용 전 인도네시아 감독을 비상근 단장으로 임명했다"고 16일 밝혔다. 기간은 올해까지다.
신 단장은 구단 발전을 위한 조력자 역할을 하면서 전경준 감독의 선수단 운영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신 단장은 선수 시절 성남의 '원클럽맨'으로 활약하며 K리그 최초 3연패를 비롯해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또 2008년부터 2012년까지는 감독으로 팀을 이끌며 2010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과 2011년 FA컵(現 코리아컵) 우승을 이뤄냈다.
이후 올림픽 대표팀과 U20 대표팀 감독을 거친 신 단장은 A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 독일을 꺾는 '카잔의 기적'을 만들기도 했다.
올해 초까지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을 이끌면서 동남아시아에 한국인 지도자 열풍을 이어간 그는 최근 대한축구협회 부회장(대외협력 부문)으로 선임되는 등 다양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신태용 비상근 단장은 "내게 성남FC는 특별한 팀이다. 구단의 역사를 봤을 때 지금 위치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성남이 승격을 넘어 원래 있어야 할 자리로 갈 수 있도록 구단과 선수단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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