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감독 눈앞’ 신태용의 변함없는 인니 사랑···CNN “인도네시아 대표팀 선전 기원”

K리그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 감독 부임설이 나온 신태용 전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54)이 인도네시아 축구의 발전을 기원했다.
CNN 인도네시아는 31일 “신태용 전 감독이 세멘 파당의 고문인 안드레 로시아드와 한국에서 만나 인도네시아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고 보도했다. 로시아드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광명구장에서 신태용 감독과 STY 아카데미 아이들을 만났다. 우리는 인도네시아 축구의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그는 인도네시아 축구가 미래에 발전하고 더 나아질 수 있도록 기도했다”고 썼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 1월 인도네시아 대표팀 사령탑에서 물러났지만, 인도네시아 축구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왔다. 선수들과도 계속 소통하며 제자의 결혼도 축하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그는 인도네시아 클럽 관계자와도 교류하며 인도네시아 축구의 발전을 기원해 현지 매체에서도 주목받았다.
이날 신 전 감독은 국내 언론에 또 한번 큰 조명을 받았다. K리그1 ‘위기의 챔피언’ 울산 HD 감독 부임설이 불거졌다. 축구계에 따르면 울산 구단은 최근 신태용 감독에게 감독직을 제의했다. 구단은 국내 최고 수준의 연봉을 제시했으며 양측은 아직 계약서 사인만 하지 않았을 뿐 상당한 수준으로 교감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서울은 단독 보도라며 신 감독이 울산에 부임한다고 보도했다.

그가 울산 지휘봉을 잡는다면 2012년 성남 일화(현 성남FC) 시절 이후 13년 만에 K리그 감독으로 복귀하게 된다. 지난 시즌 K리그1 3연패를 이룬 울산은 현재 승점 31(8승 7무 8패)로 리그 7위에 머물러 있다. 울산은 김판곤 감독 체제로는 위기 극복이 어렵다고 보고 사령탑 교체를 추진하게 됐다. 지난 시즌 도중 홍명보 현 국가대표팀 감독의 후임으로 울산 지휘봉을 잡아 우승을 이끈 김판곤 감독은 부임 1년 만에 사령탑에서 물러날 처지에 놓였다. 울산은 이날 오전 김판곤 감독에게 결별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태용 감독은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을 지휘했다. 비록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으나 독일을 꺾는 ‘카잔의 기적’을 썼고, 이어 인도네시아 A대표팀과 각급 연령별 대표팀을 함께 지휘하며 2020 미쓰비시컵 준우승, 2022년 미쓰비시컵 4강 등의 성적을 냈다.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에서 물러난 뒤 한국으로 돌아와서는 대한축구협회 비상근 대외협력부회장과 성남FC 비상근 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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