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구단 레전드 신태용 비상근 단장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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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가 '레전드' 신태용 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55)을 비상근 단장으로 영입했다.
성남은 16일 "신 전 감독이 올해 말까지 비상근 단장직을 수행하기로 했다. 전경준 감독의 선수단 운영 강화 등을 비롯해 구단의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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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은 16일 “신 전 감독이 올해 말까지 비상근 단장직을 수행하기로 했다. 전경준 감독의 선수단 운영 강화 등을 비롯해 구단의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고 밝혔다. 성남은 ‘하나은행 K리그2 2025’에서 4승3무, 승점 15로 1위 인천 유나이티드(5승1무1패·승점 16)에 이은 2위를 달리고 있다.
신 단장은 현역 시절 성남의 원클럽맨으로 활약했다. 1992년 영남대 졸업 후 성남의 전신인 일화 천마에 입단해 팀의 K리그 최초 3연패(1993~1995년)에 힘을 보탰고, 2001년부터 2003년까지 다시 3연패를 달성할 때도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신 단장은 2004년까지 성남 유니폼을 입고 K리고 통산 405경기 102골·6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성남의 감독으로서도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성남의 지휘봉을 잡아 2010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과 2011년 FA컵(현 코리아컵) 우승을 일궈냈다. 이후 23세 이하(U-23) 대표팀 지휘봉을 잡아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8강 진출에 성공했고, U-20 대표팀 감독으로서도 안방에서 열린 2017 U-20 월드컵에서도 16강에 올랐다. A대표팀 감독으로 출전한 2018러시아월드컵에선 조별리그 탈락에 그쳤지만, 최종 3차전에서 독일에 2-0 승리를 거두며 큰 임팩트를 남겼다. 이후 올해 초까지 인도네시아대표팀 감독을 맡아 국제무대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다.
신 단장은 “성남은 내게 잊을 수 없는 팀이다. 구단의 역사를 봤을 때 지금 위치가 어울리지 않는다.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성남이 승격을 넘어 원래 있어야 할 자리로 갈 수 있도록 구단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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