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에이전트 럭키→‘미팅 2주 만’에 초대박 전보 들고 왔다

이현민 2025. 4. 1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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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축구 재능 이강인(24, 파리 생제르맹)의 새로운 도전이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

프랑스 풋01은 13일 "이강인의 새로운 행선지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크리스팔 팰리스가 떠올랐다. 맨유는 팰리스보다 재정적으로 여유롭다. 루벤 아모림 감독이 자신의 전술에 이강인이 완벽히 부합하는 선수라 확신한다"는 깜짝 보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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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대한민국의 축구 재능 이강인(24, 파리 생제르맹)의 새로운 도전이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

프랑스 풋01은 13일 “이강인의 새로운 행선지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크리스팔 팰리스가 떠올랐다. 맨유는 팰리스보다 재정적으로 여유롭다. 루벤 아모림 감독이 자신의 전술에 이강인이 완벽히 부합하는 선수라 확신한다”는 깜짝 보도를 했다.

앞서 풋01은 “이강인은 2023년 여름 마요르카에서 2,000만 유로(322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PSG 유니폼을 입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뛰어난 기술과 다재다능함을 선보였지만, 최근 입지가 줄었다. 더 이상 이러한 상황을 마주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올여름에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적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며 결별을 못 박았다.




이강인을 둘러싸고 다양한 행선지가 거론되고 있다. PSG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프랑스 PSG 인사이드 악투스는 13일 “PSG는 더 이상 이강인에게 의지하지 않을 것이다. 그는 이적 시장에서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프리미어리에서 맨유와 팰리스를 포함한 다양한 구단이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강인은 올여름 파리 생활의 마침표를 찍을 전망이다. 지난 3월에도 풋01은 “이강인의 PSG 생활이 몇 주 안 남았다. 구단이 올여름에 그를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한동안 조커 임무를 수행했지만, 이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며 입지가 줄었다”고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프랑스뿐 아니라 스페인에서도 이강인에게 관심이 많다. 스페인 '엘데스마르케는 4월 1일 “이강인과 발렌시아 소속인 하비 게라의 에이전트인 하비에르 가리도가 영국을 방문했다. 이적 협상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정확히 실명을 거론하지 않았으나 “발렌시아는 게라를 붙잡길 원한다”고 알렸다. 이강인 이적을 위한 미팅에 자연스레 무게가 실렸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리그 26경기(선발 15회, 교체 11회)에서 6골 5도움을 기록하며 분투하고 있지만, 2025년 들어 출전 시간이 급격히 줄었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새롭게 합류했고, 기존 브래들리 바르콜라, 우스만 뎀벨레, 파비안 루이스, 주앙 네베스와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겨울 이적 시장에서도 이강인 이적설이 불거졌다. 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들자 또 불이 붙기 시작했다. 다수 매체에 따르면 맨유, 아스널,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이 그를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맨유와 계속 연결되고 있다. 4월 1일 가리도의 영국 방문 후 2주 만에 또 맨유 이적설이 또 터졌다.




스페인 레레보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3월 17일 “맨유가 이강인 에이전트인 가리도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고 폭로했다.

모레토 기자는 “가리도가 잉글랜드에서 프리미어리그 여러 팀의 경기를 관전했다. 맨유, 애스턴 빌라, 에버턴과 접촉을 했다. 향후 몇 달 동안 올여름 이적 시장에 관해 어떠한 논의가 이뤄질지 앞으로 지켜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강인의 에이전트인 가리도는 스페인 출신으로 게라 압데 에잘줄리, 이냐키 페냐, 헤수스 포르테아 등을 관리하고 있다.

모레토 기자는 과거 이강인의 PSG행을 보도하는 등 “이강인 소식에 있어 내 정보는 확신한다”며 흔히 말하는 1티어 기자로 꼽힌다. 현재 이강인의 입지가 줄었기 때문에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충분히 새로운 도전이 가능하다.

모레토 기자는 올해 1월 초에도 이강인의 맨유 이적을 점쳤다. 그는 “이강인은 PSG에 중요한 선수지만, 수많은 구단이 그의 영입 문의를 하고 있다. 아직 공식 논의는 없으나 맨유가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아스널과 뉴캐슬 역시 이강인에게 어울리는 행선지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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