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폭싹’ 제치고 랭킹 1위 차지한 드라마는? “자체 최고 시청률 종영”

SBS ‘보물섬’ 포스터

[뉴스엔 하지원 기자]

OTT 콘텐츠 통합 검색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4월 3주차(4/7~4/13) 통합 콘텐츠 랭킹을 공개했다.

4월 셋째 주 주간 콘텐츠 랭킹에서 지난 12일 자체 최고 시청률 15.4%로 종영한 SBS 드라마 '보물섬'이 1위를 차지했다.

'보물섬'은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가 자신을 죽인 절대 악과 그 세계를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인생 풀 베팅 복수전을 담은 작품이다. 종영을 앞두고 꾸준한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하던 '보물섬'이 지난 12일 자체 최고 시청률 15.4%를 기록, 순간 최고 시청률은 17.9%를 기록하며 화려한 막을 장식하였다.

2위는 '임영웅ㅣ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차지했다. '임영웅ㅣ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2024년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양일 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콘서트 안팎으로 폭발적인 화제를 일으켰던 임영웅의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이다. OTT 공개 이후, 넷플릭스 대한민국 TOP10 영화 부문에서 10주 연속 차트인을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3위는 KBS 드라마 '신데렐라 게임'이 차지했다. '신데렐라 게임'은 원수에 의해 가짜 딸로 이용당해 복수의 화신이 된 여자가 진정한 복수의 의미를 깨달으며 성장, 치유하는 이야기를 그린 일일 드라마이다. 오는 25일 종영을 앞두고 있지만 나영희, 한그루, 최상, 지원 등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들의 열연으로 매 회 극에 대한 몰입감을 높이고 있어 일일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4위는 JTBC 드라마 '협상의 기술'이 차지했다. '협상의 기술'은 전설의 협상가로 불리는 대기업 M&A 전문가와 그 팀의 활약상을 담은 드라마이며,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이제훈’이 머리를 백발로 파격 변신하여 많은 관심을 모았다. 지난 13일 전국 10.3%로 두 자릿수를 돌파,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5위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차지했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이야기이다. 지난달 28일 총 4막의 대장정을 마무리하였으며, 넷플릭스 TOP10에 따르면, 비영어 TV 쇼 가운데 1위를 차지하였다. 또,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최다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돼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어 MBC 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이 6위에 자리했으며, 채널A 연애 예능 '하트페어링',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신병 시즌 3'가 7위에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키노라이츠는 주간 통합 콘텐츠 랭킹 외에 OTT 서비스 종합 인기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OTT 트렌드 랭킹 차트와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디즈니+, 왓챠, 쿠팡플레이의 콘텐츠 랭킹 차트를 제공하고 있다. 순위는 약 10만 건 이상의 영화, 드라마, TV 예능 데이터와 내외부 국내 미디어 트렌드 데이터를 분석해 산출된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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