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리스크 넘어 음원은 ‘굿데이’로 끝날까?[MK이슈]
24일 오후 6시 ‘굿데이 2025(텔레파시 + 달빛창가에서)’ 음원이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도시아이들의 ‘텔레파시(1988)’와 ‘달빛 창가에서(1986)’를 ‘굿데이’ 멤버들이 재해석했다.
이날 공개되는 음원은 지난 13일 종영한 MBC 예능프로그램 ‘굿데이’를 통해 제작됐다. ‘굿데이’는 시대의 아이콘 지드래곤이 프로듀서가 되어 한 해를 빛낸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그해를 기록할 만한 노래를 만들어내는 음악 프로젝트 프로그램이다.
한 해를 빛낸 인물들을 초청한 만큼 참여 면면도 화려하다. MC 격인 정형돈, 데프콘, 조세호, 코드 쿤스트를 비롯해 ‘파묘’ 김고은, ‘태계일주’시리즈 기안84, ‘베테랑2’ 황정민, 정해인, ‘우씨왕후’ 이수혁, ‘흑백요리사’ 안성재 셰프, 세븐틴 유닛 부석순, 에스파, 데이식스, CL, 태양, 대성, 황광희 등 국내 톱스타들이 참여했다.
특히 음악 예능에 조예가 깊은 김태호 PD가 친정 MBC로 복귀해 만든 작품인 만큼, 방송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첫방송은 4.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시작하며 무난하게 시작했다. 특히 방송 첫 주만에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에서 발표한 2월 2주차 TV-OTT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2위에 랭크됐으며 지드래곤과 김수현, 정형돈이 각각 출연자 부문 1위, 7위, 11위에 이름을 올리며 순항을 예고하기도 했다.
그러나 시청률 3% 후반대를 유지하며 무난하게 진행되던 ‘굿데이’는 메인 출연자였던 김수현의 논란에 영향을 받으며 자체 최저 시청률 2.7%로 막을 내렸다. 논란 이후 김수현의 분량을 전면 편집하고 한 차례 결방까지 겪었으나, 시청자 이탈을 막지 못했다는 평가다.
방송으로서의 ‘굿데이’는 아쉬움을 남기고 퇴장했다. 지드래곤을 비롯해 세븐틴, 에스파, 데이식스 등 음원 강자들이 포진한 ‘굿데이’ 음원이 저조한 시청률의 아픔을 씻어내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잔나비, 정규 4집 수록곡 베일 벗었다...유니크 무드 ‘기대↑’ - 스타투데이
- “오기로, 혼신을 다해”…민규동X이혜영 누아르 ‘파과’[MK현장] - 스타투데이
- “1인 음악색 구축 드디어 완성” 치즈, 10년만 낸 정규…달달 그 자체 [종합] - 스타투데이
- ‘썬더볼츠*’ 호평 터졌다...별종들 마블 희망될까[MK무비] - 스타투데이
- 지누션 지누♥임사라, ‘가든 파티’ 가능한 신혼집 최초 공개(‘가보자고’) - 스타투데이
- [포토]이혜영-신시아, 파과 호흡 - 스타투데이
- [포토]영화 ‘파과’의 주역들 - 스타투데이
- [포토]이혜영-김성철-연우진, 팽팽한 긴장감 - 스타투데이
- [포토]이혜영-신시아, 현재와 과거 - 스타투데이
- [포토]이혜영-김성철, 킬러본능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