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만에 주가 375% 폭등…시총 43조 육박한 '이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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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온라인 주식거래 플랫폼 위불(Webull)이 SK의 미국 계열사와의 스팩(특수목적 인수회사) 합병 이후, 상장 이틀째인 14일(현지시간) 주가가 375% 치솟았다.
이날 CNBC에 따르면 지난주 SK그로스오퍼튜니티스(SK Growth Opportunities Corp.)와의 스팩 합병을 마치고 나스닥에 상장된 위불의 주가는 거래 둘째날 374.7% 급등한 62.9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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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팩합병 이틀째 375% 급등
미국 온라인 주식거래 플랫폼 위불(Webull)이 SK의 미국 계열사와의 스팩(특수목적 인수회사) 합병 이후, 상장 이틀째인 14일(현지시간) 주가가 375% 치솟았다.
이날 CNBC에 따르면 지난주 SK그로스오퍼튜니티스(SK Growth Opportunities Corp.)와의 스팩 합병을 마치고 나스닥에 상장된 위불의 주가는 거래 둘째날 374.7% 급등한 62.9달러에 마감했다.
SK그로스오퍼튜니티스는 SK그룹이 미국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기업을 인수하기 위해 2022년 미국 증시에 상장한 스팩이다. 이번 상승 랠리로 위불의 시가총액은 300억달러(약42조6300억원)에 육박한다.
위불 앱을 통해 주식, 펀드, 암호화폐 등을 거래할 수 있으며, 경쟁사로는 로빈후드, 찰스슈왑, E트레이드 등이 있다. 위불은 전 세계 15개국에서 운영되며, 23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주식을 매도할 때 소액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연간 40달러를 내면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위불은 지난달 열린 투자설명회에서 지난해 매출이 3억9020만달러로, 전년도와 비슷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리바바와 샤오미 출신의 왕안취안이 2016년 위불을 설립했으며, 현재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다. 위불 앱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 미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과 맞물려 주식 투자 열풍 속에서 급성장했다. 위불의 투자자로는 코투, 제너럴아틀랜틱, 라이트스피드 등이 있다.
조영선 기자 cho0s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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