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매수 기회"...월가 '쪽집게'의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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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쪽집게'로 불리는 마이크 윌슨 모간스탠리 최고투자책임자(CIO)가 주식 투자자들을 위한 조언을 남겼다.
1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윌슨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따른 불확실성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투자자들이 이를 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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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홍성진 외신캐스터]
'월가 쪽집게'로 불리는 마이크 윌슨 모간스탠리 최고투자책임자(CIO)가 주식 투자자들을 위한 조언을 남겼다.
1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윌슨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따른 불확실성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투자자들이 이를 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마이크 윌슨 모간스탠리 CI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증시가 향후 2~3개월 동안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을 주시하면서 높은 변동성을 나타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관세 리스크와 인플레이션 경로가 명확해지기 전까지 '매우 까다로운(Very Tricky)' 시장 환경을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이나 재정 부양책 등으로 일종의 안전망을 기대할 수 있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보호 수단이 모두 사라진 상태라며 "지금은 안전망 없이 공중을 날고 있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윌슨은 현재의 시장 환경을 잘 활용하면 훌륭한 매수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S&P500 지수가 5,480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는 동안에는 저가매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S&P500 지수는 5,405에서 거래를 마쳤다.
또한 개별 종목 단에서 저평가된 기업들이 상당히 많다고 지적하며 "겉으로 드러난 지표만 보지 말고 더 깊이 파고들어 그 아래 숨겨진 진짜 가치를 찾을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사진=CNBC)
홍성진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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