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배 아나운서, MBC 퇴사…곧장 홍준표 대선 캠프 합류

2025. 4. 1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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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배 MBC 아나운서가 17년간 재직했던 MBC를 떠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대선 경선 캠프에 대변인으로 합류했습니다.

MBC를 떠난 이 아나운서는 홍 전 시장의 대선 경선 캠프 대변인으로 임명됐습니다.

이 아나운서는 홍 전 시장의 대선 캠프 사무소 개소식에도 등장해 국회의원들의 지지 연설이 끝날 때마다 박수를 치거나, 사회자가 "홍준표 파이팅을 세 번 외치자"고 제안하자 주먹을 들어 올리며 "파이팅"을 외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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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배 아나운서와 홍준표 전 대구시장

이성배 MBC 아나운서가 17년간 재직했던 MBC를 떠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대선 경선 캠프에 대변인으로 합류했습니다.

이 아나운서는 오늘(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MBC에 마지막 인사를 드린다”며 퇴사 소식을 알렸습니다.

이어 “MBC는 제게 단순한 직장이 아니었다. 제가 말하는 사람으로, 생각하는 사람으로, 그리고 시대를 전하는 사람으로 살아가게 만든 삶의 터전이었다”며 “수많은 방송의 순간들, 기쁨과 아쉬움이 교차했던 날들, 긴장 속에서 울고 웃었던 동료들과 시청자 여러분 덕분에 오늘의 제가 있음을 잊지 않겠다”고 소회를 전했습니다.

또 "그 익숙하고 따뜻했던 자리에서 한 걸음 물러나 혼란의 시대로 뛰어드는 결심을 했다"며 "돌아갈 수 없는 길임을 알면서도,제 삶을 새로운 길에 던져본다"고 말했습니다.

MBC를 떠난 이 아나운서는 홍 전 시장의 대선 경선 캠프 대변인으로 임명됐습니다.

이 아나운서는 홍 전 시장의 대선 캠프 사무소 개소식에도 등장해 국회의원들의 지지 연설이 끝날 때마다 박수를 치거나, 사회자가 “홍준표 파이팅을 세 번 외치자”고 제안하자 주먹을 들어 올리며 “파이팅”을 외치기도 했습니다.

이성배 아나운서 [TV홍카콜라 캡처]

이 아나운서는 지난 2008년 MBC 공채 27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17년 동안 뉴스 프로그램과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활동해 왔습니다.

#홍준표 #이성배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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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연(jswh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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