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오세훈 불출마 너무 아쉬워…약자동행 담아내 보답"

조현기 기자 2025. 4. 1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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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12일 오세훈 서울시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과 관련 "너무도 아쉽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 시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 직후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대구에서 인사를 드리던 중, 오세훈 시장님의 어려운 결단 소식을 전해 들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오 시장은 이날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 백의종군으로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며 "저는 이번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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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진영 가장 어려웠던 시기 서울시장 보궐 승리 일궈내"
대권에 도전하는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11일 오전 대구 수성교 인근에서 출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 2025.4.1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12일 오세훈 서울시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과 관련 "너무도 아쉽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 시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 직후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대구에서 인사를 드리던 중, 오세훈 시장님의 어려운 결단 소식을 전해 들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2021년. 보수진영이 가장 어려웠던 시기, 시장님과 함께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승리를 일구어냈다"며 "그때 우리가 함께 제시했던 방향은 분명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초심으로 돌아가 시장님께서 강조하신 '다시성장'과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시대정신을 조기대선이라는 무대에서 온전히 담아내어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오 시장은 이날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 백의종군으로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며 "저는 이번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오 시장은 "기승전 '반(反)이재명'을 넘어 약자를 위해 헌신하는 정당으로 탈바꿈해 대선을 치러야 비로소 국민의 화가 녹아내리고 기회의 문이 열릴 것"이라며 "저의 비전과 함께해주시는 후보는 마음을 다해 도와 정권 재창출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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