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오늘 긴급 기자회견…"국민의힘 경선 관련 입장 발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의힘 경선과 관련한 입장을 밝힌다.
정치권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의힘 당내 경선과 관련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지난 9일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일정과 방식을 확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의힘 경선과 관련한 입장을 밝힌다.
정치권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의힘 당내 경선과 관련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오 시장 측은 "(출마 여부 등을 포함해) 전반적인 내용을 말씀드릴 것"이라며 "경선 룰을 비롯해 여러 가지가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오 시장은 오는 13일 대선 출마 선언을 예고한 바 있다. 그는 전날 국민의힘 경선 룰에 역선택 방지 조항이 포함된 것과 관련 "당 경선 규칙에 대해 경선에 참여하는 후보로서 평가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거기에 따를 생각"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9일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일정과 방식을 확정했다. 1차 예비경선(컷오프)에서는 '일반 국민 여론조사(민심) 100%'로 후보 4명을 추리고, 2차 컷오프에서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당원투표(당심) 50%'로 본경선에 오를 최종 후보 2명을 압축한다. 4인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올 경우 양자 결선을 하지 않고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
여론조사 과정에서 다른 당 지지자가 참여할 수 없도록 하는 '역선택 방지 특례 조항'도 모든 경선 조사에 적용하기로 했다. 해당 조항에 따라 당원보다 일반 국민 선호도가 높은 후보가 불리할 수 있다는 지적도 일각에서 나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