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독자 대선후보 안 낸다 "야권후보 총력 지원 선거연대"

박세인 2025. 4. 11.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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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이 6월 3일 열리는 21대 대통령선거에 독자 후보를 내지 않기로 결정했다.

조국혁신당은 11일 오후 당무위원회를 열고 "내란 완전 종식과 민주 헌정 수호세력의 압도적 정권교체를 위해 독자후보를 선출하지 않고, 야권 유력후보를 총력 지원하는 선거연대"를 의결했다.

이들은 당무위를 통해 "조국혁신당이 민주 헌정 수호세력의 총결집과 선거연대를 견인해 압도적 승리를 이끌 것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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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완전 종식 위해"
10일 조국혁신당 최고위원회 전남 담양회의에 앞서 당 지도부와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은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이 기자들을 만나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광주=뉴시스

조국혁신당이 6월 3일 열리는 21대 대통령선거에 독자 후보를 내지 않기로 결정했다.

조국혁신당은 11일 오후 당무위원회를 열고 "내란 완전 종식과 민주 헌정 수호세력의 압도적 정권교체를 위해 독자후보를 선출하지 않고, 야권 유력후보를 총력 지원하는 선거연대"를 의결했다. 이들은 당무위를 통해 "조국혁신당이 민주 헌정 수호세력의 총결집과 선거연대를 견인해 압도적 승리를 이끌 것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앞서 범야권 '오픈 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를 제안하면서 대선에 참여할 뜻을 밝혀 왔다. 다만 민주당이 이를 사실상 거절하면서 논의는 멈춰섰다. 이런 상황에서 별도로 후보를 내지 않고, 다른 야권 후보에 힘을 싣는 '총결집'을 선언한 것이다.

조국혁신당 관계자는 "각 시도당 위원회를 통해 수렴된 당원들의 의견, 청년위원회·장애인위원회·농어민위원회·소상공인위원회 등 각종 상설위원회를 통해 수렴된 당원들의 의견이 결정 과정에 반영됐다"며 "신속히 전당원투표에 부의해 이를 당론으로 확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세인 기자 san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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