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출마' 홍준표, 대구시장직 사퇴…직원들에 큰절

2025. 4. 11. 15: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3 대선에 나서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오늘(11일) 대구시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홍 시장은 오늘 오전 11시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갖고, "'대구혁신 100+1' 사업 중 70%를 완성하고 나머지 과제들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며 "힘든 과정이었지만 '하면 된다'는 신념 하나로 달려온 시간이었다. 이 모든 여정에 함께해주신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는 14일 여의도서 대선 출마 공식 선언


6·3 대선에 나서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오늘(11일) 대구시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홍 시장은 오늘 오전 11시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갖고, "'대구혁신 100+1' 사업 중 70%를 완성하고 나머지 과제들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며 "힘든 과정이었지만 '하면 된다'는 신념 하나로 달려온 시간이었다. 이 모든 여정에 함께해주신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이어 "비록 시장직은 내려놓지만 여러분들의 더 큰 힘이 되어 돌아와 든든한 후원자로서 끝까지 함께하겠다"며 "이제는 대립이 아닌 통합의 시대정신으로 하나 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할 때이며, 그 길에 대구와 대구시민이 중심이 되어 주시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홍 시장은 퇴임사를 마친 후 직원들을 향해 큰절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홍 시장이 사임하면서 대구시 정무직 공무원 10여명도 자동으로 면직돼 일괄 사퇴했고, 대구시는 김정기 행정부시장 권한대행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홍 시장은 오는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입니다.

[원중희 기자/june12@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