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부여잡은 맨시티, 떠나는 'KDB' 대체자로 브루노 기마랑이스 고려?

고동우 2025. 4. 1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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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케빈 더 브라위너의 대체자로 브루노 기마랑이스 영입에 꾸준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맨시티는 주전 미드필더들의 연령대가 30대 중반을 향하고 있다. 허리가 무너지며 공수 균형이 우려된다"며 "맨시티는 기마랑이스 영입을 타진하고 있는데 스왑딜도 가능하다고 보고있다.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기마랑이스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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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여름 이적 시장에서 브루노 기마랑이스 영입을 고려. 1억 파운드 계약 해지 조건에 부담 있을 수도.

(MHN 이지민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케빈 더 브라위너의 대체자로 브루노 기마랑이스 영입에 꾸준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BBC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맨시티에서 케빈 더 브라위너의 이적에 따른 대체자로 기마랑이스가 떠오르고 있다는 보도를 전했다. 

기마랑이스의 계약 해지 조건이 1억 파운드(한화 약 1,876억원)로 책정되어 있어 이 금액이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맨시티는 여전히 그를 영입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전해졌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과거 기마랑이스가 올랭피크 리옹에서 활약할 당시 그의 발전을 지켜보며 큰 만족을 표했으며, 기마랑이스 역시 과르디올라 감독에 대한 존경심을 공개적으로 표현했다.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

특히 2022-23 시즌 트레블을 달성한 맨시티와 뉴캐슬의 맞대결 후, 두 사람은 대화를 나눈 바 있다. 브라질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기마랑이스는 "그는 제가 부에노라고 말했다"며 "우리는 좋은 관계이고, 이미 몇 번 이야기를 그가 저에게 좋은 선수라고 말해줬다. 정말 기뻤다. 제가 본 감독 중 최고였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기마랑이스는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압도적인 활동량과 수비 능력으로 팀 허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만일 영입이 가능하다면 맨시티의 중원 강화를 위한 적절한 보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기마랑이스는 2028년 6월까지 뉴캐슬과 계약을 맺은 상황이다. 몸값도 8,000만 파운드에 달하므로 맨시티 입장에서는 고심해볼 필요가 있다.

브라질 국가대표 기마랑이스는 지난 2022년 뉴캐슬에 입단하며 EPL 무대에 뛰어들었다. 3선과 후방을 오가며 공을 간수하는 능력이 좋고 발기술이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는다.

개인 역량을 통해 전방에서 압박을 해오는 수비수를 벗겨내는 능력을 보이며, 공격 전개에서 중요한 기여를 한다. 또 발재간은 단순히 드리블을 넘어서, 공간을 창출하거나 팀의 템포를 조절하는 데도 큰 영향을 미친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맨시티는 주전 미드필더들의 연령대가 30대 중반을 향하고 있다. 허리가 무너지며 공수 균형이 우려된다"며 "맨시티는 기마랑이스 영입을 타진하고 있는데 스왑딜도 가능하다고 보고있다.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기마랑이스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사진= 게티 이미지,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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