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릴리시, 결국 맨시티 떠나 에버턴 간다! 'PL 이적료 역사상 3위' 들였지만 결국 실패 인정한 맨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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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역사상 이적료 3위, 자국 선수중 1위 기록을 보유한 잭 그릴리시가 맨체스터시티에서 버티지 못하고 에버턴으로 떠난다.
11일(한국시간)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그릴리시가 맨시티에서 에버턴으로 임대된다고 전했다.
특히 맨시티가 구단 역사상 첫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등 3관왕을 달성한 2022-2023시즌에는 주전으로서 좋은 활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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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역사상 이적료 3위, 자국 선수중 1위 기록을 보유한 잭 그릴리시가 맨체스터시티에서 버티지 못하고 에버턴으로 떠난다.
11일(한국시간)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그릴리시가 맨시티에서 에버턴으로 임대된다고 전했다. 현지시간 11일 안에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치고 이적 절차를 일사천리로 진행할 예정이다. 돌발변수가 없다면 이적은 24시간 내에 완료된다.
그릴리시는 한때 PL에서 가장 천재적인 재능의 소유자로 기대를 모았던 특급 플레이메이커다. 애스턴빌라 유소년팀에서 성장한 뒤 1군에 자리잡아 26세까지 활약했다. 유려한 드리블로 직접 상대 진영 사이를 헤집고 패스나 슛을 날릴 수 있으며, 중앙뿐 아니라 윙어 자리에서도 충분히 활약할 수 있었다. 이를 본 맨시티가 1억 1,750만 유로(약 1,903억 원)를 쏟아부어 영입했다.
맨시티에서 좋았던 시기도 있었다. 특히 맨시티가 구단 역사상 첫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등 3관왕을 달성한 2022-2023시즌에는 주전으로서 좋은 활약을 했다. 당시 맨시티 전용 포메이션이었던 3-2-4-1에서 왼쪽 윙어 자리를 맡아 공을 거의 빼앗기지 않고 상대 수비 두세 명을 달고 다녔다. 공격 포인트 이상의 확실한 기여도를 보여줬다.
하지만 그밖에는 이적료에 비해 조금 아쉽거나, 이적료를 떠나 그냥 아쉽거나 둘 중 하나였다. 특히 지난 2024-2025시즌은 자기 관리 문제까지 불거지면서 아예 후보 수준으로 전락했다. PL에서 선발로 뛴 경기가 당 7경기에 불과했고 PL 공격 포인트는 고작 1골 1도움이었다. 여기에 시즌 종료 직후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선수단에서 제외된 것도 차기 시즌 구상에서 이미 빠졌다는 분석이 나온 이유였다.


재능 하나는 탁월한 선수라 올여름 많은 팀이 노린 것으로 알려졌고, 그 중에는 토트넘홋스퍼도 있었다. 하지만 그릴리시에게는 확실히 그를 중심으로 팀 공격을 재편해 줄 감독이 필요했다. 데이비드 모예스 에버턴 감독은 그릴리시에게 매력적인 부활 프로젝트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버턴은 올여름 스트라이커 티에르노 베리, 풀백 아담 아즈누, 중앙 미드필더 키어넌 듀스버리홀 등을 영입하면서 새판을 짜고 있다. 기존 스타인 압둘라예 두쿠레, 도미닉 칼버트르윈, 애슐리 영 등과 결별하고 새로운 주축 멤버들로 팀을 재구성하는 과정이다. 그릴리시는 그 중심에 서기 충분한 스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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