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트럼프 관세 125%에 올해 中성장률 4.5→4%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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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가 중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4.5%에서 4%로, 내년 성장률은 4%에서 3.5%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10일 로이터, 블룸버그에 따르면 골드만은 "세계 최대 경제국인 미국과 중국 사이 관세 공방이 격화하면서 향후 몇 달 동안 중국 정부가 충격을 완화하고 성장을 안정화할 부양책을 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미국의 대중 관세 인상이 중국 경제와 노동 시장에 상당한 부담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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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골드만삭스가 중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4.5%에서 4%로, 내년 성장률은 4%에서 3.5%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10일 로이터, 블룸버그에 따르면 골드만은 "세계 최대 경제국인 미국과 중국 사이 관세 공방이 격화하면서 향후 몇 달 동안 중국 정부가 충격을 완화하고 성장을 안정화할 부양책을 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책 금리 인하폭은 기존의 40bp(1bp=0.01%p)에서 60bp로 높여 잡았다.
중국이 추가 부양책으로 미국의 관세 인상에 대응하더라도 완전히 관세 인상을 상쇄하기는 힘들다는 점에서 중국 성장에 하방 위험이 있다고 골드만은 지적했다.
골드만의 중국 전망 하향은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 관세를 125%까지 인상해 발효한 이후 나왔다. 골드만삭스는 "미국의 대중 관세 인상이 중국 경제와 노동 시장에 상당한 부담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3일 국가신용평가업체 피치는 중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한 단계 낮췄다. 피치는 등급 조정과 관련해 "중국이 경제 성장을 지원하고 디플레이션 압력에 대응하기 위해 지출을 급격히 늘릴 것이란 예상을 반영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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