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5년 5개월 만 시드니 달궜다... 단독 공연 성료

홍혜민 2025. 4. 1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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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데이식스(DAY6)가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 속 시드니 단독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시드니 공연은 2019년 11월 '데이식스 월드 투어 '그래비티'(DAY6 WORLD TOUR 'GRAVITY')' 이후 약 5년 5개월 만에 열린 현지 단독 공연으로써 당초 6일 1회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티켓 솔드아웃을 달성해 7일 공연 일정을 추가했고, 총 2회 공연 모두 전석 매진되며 팬들의 열띤 관심을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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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데이식스(DAY6)가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 속 시드니 단독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밴드 데이식스(DAY6)가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 속 시드니 단독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데이식스는 4월 6일~7일 양일간 시드니 호던 파빌리온(The Hordern Pavilion)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 '포에버 영'(DAY6 3RD WORLD TOUR 'FOREVER YOUNG')' 일환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시드니 공연은 2019년 11월 '데이식스 월드 투어 '그래비티'(DAY6 WORLD TOUR 'GRAVITY')' 이후 약 5년 5개월 만에 열린 현지 단독 공연으로써 당초 6일 1회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티켓 솔드아웃을 달성해 7일 공연 일정을 추가했고, 총 2회 공연 모두 전석 매진되며 팬들의 열띤 관심을 실감케 했다.

'베스트 파트(Best Part)'와 함께 콘서트의 포문을 연 멤버들은 '믿고 듣는 데이식스' 명성에 걸맞은 명곡 퍼레이드를 선사하며 매 무대 최고의 순간을 만들었다. 이어 '힐러'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예뻤어' '아이 러브드 유' '러브 미 오어 리브 미' '슛 미' '녹아내려요' '해피' '바래' 등 데이식스의 정수를 담은 세트리스트가 이어졌다.

멤버들은 생생한 밴드 라이브로 완성한 곡들로 관객들과 호흡했고 관중은 힘껏 환호를 보내며 호응했다. 데이식스는 "너무 행복한 하루다. 소중한 기억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고, 저희도 여러분께 소중한 기억을 선물해 드린 하루였으면 한다. 저희와 함께 공연을 만들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시드니에서 다시 만날 때까지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란다"라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한편 올해 2월 1일~2일 부산에서 시작한 전국 투어는 3월 29일~30일 대구 공연을 끝으로 성황리 마무리됐다. 대구 엑스코 동관 5~6홀에서 열린 해당 공연에서는 성진의 '체크 패턴(Check Pattern)', 영케이(Young K)의 '이것밖에는 없다', 원필의 '행운을 빌어 줘', 도운의 '문득'까지 각 멤버의 솔로곡을 일부 가창하며 만족도를 채웠다. 멤버들이 연주하는 반주에 맞춰 '둘도 아닌 하나', '그렇더라고요', '딥 인 러브(Deep in love)', '원하니까' 등 여러 수록곡을 마이데이(데이식스 공식 팬덤명)가 감미로운 떼창으로 화답하며 공연을 완성했다.

데이식스는 전 세계 23개 지역 45회 규모의 월드투어 '포에버 영(FOREVER YOUNG)'을 통해 월드와이드 팬들과 만나고 있다. 투어는 4월 9일 멜버른, 12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16일~17일 로스앤젤레스(현지시간), 19일 뉴욕, 26일~27일 요코하마, 5월 3일 자카르타 등지에서 펼쳐지며 9일~11일과 16일~18일에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대미를 장식한다. 5월 2주간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는 투어 피날레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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