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건진법사 '공천 뒷돈' 목격자였다…윤한홍 이름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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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선수 겸 방송인 이천수가 '건진법사' 전성배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첫 재판에서 증인으로 등장했다.
7일 JTBC 에 따르면 이천수는 오늘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 검찰 참고인 조사에서 "2018년 자유한국당 영천시장 공천을 청탁할 때 '건진법사' 전성배 바로 옆자리에 앉아 상황을 목격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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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재희 기자] 전 축구선수 겸 방송인 이천수가 '건진법사' 전성배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첫 재판에서 증인으로 등장했다.
7일 JTBC 에 따르면 이천수는 오늘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 검찰 참고인 조사에서 "2018년 자유한국당 영천시장 공천을 청탁할 때 '건진법사' 전성배 바로 옆자리에 앉아 상황을 목격했다"고 진술했다. 전성배는 지난 2018년 예비후보자 정모 씨로부터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상태이다.
이천수 선수는 지난해 12월 검찰에서 "축구선수 은퇴 후 건진법사를 소개 받고 혼자서 법당을 방문할 정도로 친밀한 관계였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영천시장 공천 청탁과 뒷돈 수수가 이루어진 날 법당에서 목격한 상황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천수는 "지방에서 올라온 정 씨 등이 공천을 청탁했고 건진법사가 윤한홍 당시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전화를 걸었다"며 "전성배 휴대전화 화면에서 '윤한홍'이란 이름이 떠 있는 것을 봤다"는 취지로도 진술한 것으로 알려진다. 또한 매체는 "이천수 선수의 진술은 예비후모자 정모씨 등 당시 동석했던 3명의 진술과 대부분 일치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천수는 한국인 최초로 스페인리그 '프리메라리가'에 진출한 축구선수로 지난 2015년 은퇴했다. 이후 그는 tvN '골드일레븐', KBS '살림하는 남자'들 등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자신의 채널 '리춘수[이천수]를 통해 축구계를 향한 소신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유재희 기자 yjh@tvreport.co.kr / 사진= TV 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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