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6급 승진' 충주맨, 출마 선언…"사장님 지시로 억지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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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를 대표하는 인물 '충주맨'이 출마를 선언했다.
영상 속 충주맨은 당당히 "출마하겠습니다!"라고 외치며 주변 동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또 "연봉을 두 배 이상 제안하는 이직 제안도 몇 차례 있었지만 충주맨이라는 이름을 벗는 순간 충주에 도움이 안 될 것 같아 나갈 생각은 없다"고 밝혀 충주에 대한 애정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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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진주영 기자] 충주를 대표하는 인물 '충주맨'이 출마를 선언했다. 그러나 그의 출마는 우리가 아는 '선거 출마'가 아니었다.
충주시 공식 채널에 지난 15일 '출마 선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충주맨은 당당히 "출마하겠습니다!"라고 외치며 주변 동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나 이내 장난기 가득한 반전이 펼쳐진다. 말(馬)을 타고 나서는 '출마'로 충주시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을 홍보하기 위한 기발한 콘텐츠였다.
충주시 특유의 유쾌한 홍보 감각이 다시 한번 빛을 발했다.
한편 충주시 채널을 이끌고 있는 충주맨은 "처음에는 시장님 지시로 억지로 시작했다. 제 개인 핸드폰으로 촬영하고 직원분들도 억지로 섭외해서 함께 했다"고 솔직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렇게 시작된 콘텐츠는 큰 호응을 얻으며 충주의 얼굴이 되었고 그는 최근 7년 만에 6급으로 승진해 팀장 자리에 올랐다.
그는 또 "연봉을 두 배 이상 제안하는 이직 제안도 몇 차례 있었지만 충주맨이라는 이름을 벗는 순간 충주에 도움이 안 될 것 같아 나갈 생각은 없다"고 밝혀 충주에 대한 애정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있다. 최근 웨이브 '피의 게임', 넷플릭스 '좀비버스' 등에 출연해 예능감을 자랑한 바 있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채널 '충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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