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혁 "팬들이 만든 덕질 콘텐츠 본 적 있어...편지만으로도 감사해" (코스모)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이준혁이 요즘 재활을 받고 있다고 털어놨다. 

3일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선 ‘이준혁이 인터뷰 내내 빵 터진 이유는? #이준혁 인터뷰 | 무물봇’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이준혁이 AI와 인터뷰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분위기를 풀고자 살짝 NG를 내 본 적이 있나?”라는 질문에 이준혁은 “NG냈는데 분위기가 풀리진 않는다. 분위기가 삭막해진다”라고 밝히며 웃었다. 

“팬들이 만든 덕질 콘텐츠를 본 적이 있나?”라는 질문에 “본 적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게 되게 어려운 것 같다. 이게 받아도 되는 건가 했다가 너무 안 받자니 마음을 거절하는 것 같고”라며 “돈을 쓰지 않으셔도 된다. 편지로도 충분하다”라고 강조했다.

“어떤 캐릭터에 도전하면 좋을까?”라는 이준혁의 질문에 AI는 왕자를 노리는 책략가를 추천했고 이에 이준혁은 “아니다. 너무 힘들다”라고 대답했다. 능청스러운 로코 남주와 철벽남 CEO 캐릭터를 추천하며 연애는 관심 없지만 마음은 동공지진이라는 설명에는 “왜 연애에 관심 없어 하고 걔네들은 왜 맨날 그러나”라며 “드라마에서 보면 그렇게 맨날 울고불고 하던데”라고 덧붙이며 웃었다. 

4월 운세를 봐달라는 이준혁의 질문에 AI는 금전운에 대해 계획적인 소비가 필요하다는 결과를 보여줬고 이준혁은 “돈을 쓰는 데가 없는데 얼마나 더 계획적으로 하라고!”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밸런스 유지가 핵심이라는 건강운에 대해선 “이건 맞는 것 같다”라고 공감했다. 

“내가 올해 어떤 취미를 도전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크로스핏을 추천하자 이준혁은 “요즘 재활 받고 있다”라고 대답했다. 천문학&망원경 관찰 추천에는 “망원경이 비싸지 않나요? 아까 소비를 좀 줄이라고 했는데”라고 말하면서도 “생각지도 못했는데 망원경 좋은 것 같다”라고 솔깃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준혁은 지난 2월 종영한 SBS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유은호 역으로 출연해 여심을 흔들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유튜브 채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