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LG CNS로 날았다…1Q IPO 실적 `톱`

김지영 2025. 4. 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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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업공개(IPO) 주관 1위를 차지한 KB증권이 올해 1분기에도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2분기에도 달바글로벌, DN솔루션즈, 롯데글로벌로직스 등 대어급 기업들이 상장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KB증권의 독주 체제가 이어질지, 다른 증권사들이 반격에 나설지 주목된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올해 1분기 IPO 인수금액 3149억원을 달성하며 국내 증권사 중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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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로 단숨에 2639억원 쌓아…2분기 어떨까
[KB증권]

지난해 기업공개(IPO) 주관 1위를 차지한 KB증권이 올해 1분기에도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2분기에도 달바글로벌, DN솔루션즈, 롯데글로벌로직스 등 대어급 기업들이 상장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KB증권의 독주 체제가 이어질지, 다른 증권사들이 반격에 나설지 주목된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올해 1분기 IPO 인수금액 3149억원을 달성하며 국내 증권사 중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IPO 주관 연간 순위에서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 1분기까지 호실적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올해 KB증권의 실적에 가장 큰 보탬이 된 건 LG CNS다. 1분기 최대어였던 LG CNS의 대표주관을 맡으며 단번에 인수금액 2639억원을 쌓았다. 여기에 단독 상장시킨 심플랫폼(138억원), 아이에스티이(148억원), 삼양엔씨켐(198억원)과 공동 주관한 동국생명과학(27억원)까지 더해 전체 인수금액 3149억원을 달성한 것이다.

KB증권의 뒤를 이은 곳은 미래에셋증권으로 인수금액 1547억원을 기록했다. KB증권과는 1600억원 가량 차이가 난다. 미래에셋증권은 서울보증보험만으로 907억원을 쌓았고, 여기에 대진첨단소재(240억원), 미트박스(190억원), 모티브링크(181억원), 위너스(144억원), 데이원컴퍼니(123억원) 상장도 성공시켰다. 올해 건수로는 미래에셋증권이 가장 앞서나가고 있다.

삼성증권은 미래에셋증권을 맹추격하고 있다. 작년 한 해 7곳을 상장시켰던 것과 달리 올해는 일찌감치 5곳(서울보증보험, 피아이이, 와이즈넛, 엠디바이스, 데이원컴퍼니)의 상장 주선을 성공시키며 1398억원을 쌓았다. 1분기부터 빠르게 쌓아온 실적이 연말까지 이어진다면 연간 실적은 지난해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2분기에는 달바글로벌, 디엔솔루션즈, 롯데글로벌로직스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달바글로벌 대표 주관사로 나서며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이 대표 주관을, KB증권은 공동주관을 맡았다. 디엔솔루션즈의 대표 주관은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공동 주관은 한국투자증권이다.

만일 미래에셋증권이 달바글로벌과 디엔솔루션즈의 상장을 성공시키면 3319억원의 실적을 추가로 쌓아 KB증권을 앞서게 된다.

다만 이는 공모가 밴드 하단 기준으로 추후 공모가 확정에 따라 실적도 달라질 수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보편관세와 정치적 불확실성은 1분기 말까지 국내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관련 리스크는 다소 완화되고 있지만, 시장의 불확실성은 여전해 IPO 수요예측에도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수요예측 방향성을 속단하기 어렵지만, 국내 증시 동향에 따라 수요예측 분위기가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국내 증시에 영향을 크게 끼쳤던 보편관세, 탄핵 리스크 등이 해결되고 시장이 안정되면 증시가 회복세를 나타내고 IPO 시장도 되살아날 수 있다"고 전했다. 김지영기자 jy100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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